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 전북 원동지,축동지 [2000.03.06+]      [이미지만보기]


* 주말 남녘 원정기[3]


2000년 3월 4일

변함없이 주말은 다가오고 또다시 기대심을 가지고 출조길을 나선다
새벽2시 차창 밖으로는 이슬비가 조금씩 내린다
비가 내리고나면 대물이 나온다나? 괜시리 기대심만 커진다



연밭의 전북 원동지 상류전경...들어뽕 밖에는 안될듯


새벽5시 전주에서 입큰붕어멤버인 한행열[런너]씨와 조우...
전주 콩나물해장국과 모주 한잔으로 만남의 반가움을 느낀후...자 출발

+
잔뜩 안개가 낀 원동지
도착시간 07시00
날씨 흐림 안개잔뜩낌
온도 영상3도
바람 북서풍이 조금 분다
저수지환경 전역이 연뿌리가 삭아있는상태이며 상류쪽으로 갈대와 수초가 밀생
바닥권도 수초가 자라나고 있는 상태임
+

안개낀 원동지의 모습은 신비스럽기만 하다 삭은 연줄기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에는 분명 대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원동지.....한폭의 그림..보이는 모든 부분이 포인트 인데...


급한 마음에 입큰독사는 보트 채비를 하고 각자 흩어져서 포인트를 공략하기 시작
2칸대와 2칸반대를 피고 수초앞을 공략 ....

입큰독사의 보트는 벌써 중류쪽 연밭을 공략하고 런너님은 작년 월척 포인트에 자리를 하고 시작
시간은 흘러가고 찌올림은 잘하는데 전혀 붕어얼굴을 볼수가 없다

참붕어의 장난처럼 여겨진다 런너님은 잔챙이 한수로 붕애얼굴을 보고 입큰독사도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아 공략하나 잔챙이 낱마리 수준이다
아직은 대물이 움직이지 않는 모양이다.... 철수



입큰독사가 보트로 잡은 붕어.. 3시간 조과...7치가 제일 크다..


전북권의 이름없는 소류지를 찾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감탄만 할수 밖에 없었다
정말 괜챦은 곳이 넘 많다 아끼고 싶은 곳,숨기고 싶은곳...

이 모든것을 정말 자연을 사랑하고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공개할것을 마음속에 다짐해 본다.......



입큰붕어 멤버인 한행열氏..반가웠습니다..


전날 새벽부터 지금까지 무려 36시간을 꼬박 뜬 눈이다
내일을 기약하면서 가볍게 한잔의 술과 낚시이야기로 정담을 나눈후 취침....


3월 5일(일요일)

삐리릭 삐리릭 알람이 운다
아침6시 자..또 출발이다

기지개를 피고 한가치 담배를 물고 오늘은 작전회의
그래 바닷가 쪽이 산란을 할것같은 느낌 ....의기투합하고 전주에서 군산---서천 ....날씨가 좋을것 같은 느낌이다

서천대왕낚시[입큰붕어특파원]에서 조황을 문의하고....아침안개 걷힐 무렵 도착한

+
축동지
도착시간 오전8시30분
날씨 대체로맑음
온도 영상4도 바람 없음
채비 외바늘 보트 스윙낚시
저수지상황 상류전역에 삭은갈대와 수초가 전역에 펼쳐져 있었으며
20여대의 보트꾼과 50여명의 물낚시꾼들이 아침 안개사이로 낚시중이다
+



축동지 연안낚시 포인트...


그래 여기는 보트낚시를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다
서둘러 보트를 띄우고 2칸 2칸반대 보트스윙 낚시시작



축동지의 보트꾼들...보트물낚시


찌가 바닥에 닫기가 무섭게 찌가 예쁘게 올라온다...뽕 뽕..이쁜 붕애가 앙탈이다



축동지 상류갈대 포인트...또 그림만..


계속해서 지렁이 끼우기가 무섭게 찌가 올라온다 뿅뿅뿅....참 이쁘게 생겼다...
아 얼마만에 보는 환상적인 찌맛인가....



포인트에 안착 후 계속되는 붕어와의 한판..


축동지 붕어 후킹 후

축동지에서 붕어를 후킹 후의 모습..낚시대가 초반에 휘익 지나감..자세히 보십시요
동영상입니다. 사진을 클릭해보십시요.
인터넷전용선으로는 더욱 생생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1.37MB/MPEG/15초


온통 상류권 전역이 포인트다 아쉬운 점은 씨알이 넘 잘다5-6치만 나온다
큰놈을 잡기위해 수심이 깊은쪽으로 옮겨다녀 보았지만 여전히 작은 씨알의 이쁜 붕애들만 나온다.....



물낚시에 열중인 현지꾼들


오후들어 바람이 불기시작하면서 빽빽한 갈대사이에서 입질이 이어진다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서울 올라갈 것이 무섭기?만 해서 철수

남녘의 따스한 햇살과 상큼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완연한 봄을 알리는 전령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이쁜 붕어를 많이 보았기에 뒤돌아 귀경하는 귀경길 조차 즐겁기만 하다



입작은 때고기?




때깔은 거의 환상..영양상태 굿~...아직 산란의 조짐은 안보임


다음주는 어디서 이쁜붕어와 만남을 할수 있으려나.....

꾼의 한주한주는 이렇게 흘러가나 보다 ...아 마약같은 낚시여...
나를 왜 빠져들게만 하는가?

취재 -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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