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 > 충남 청양 사점지 [2000.06.05-06+]      [이미지만보기]


홀쭉이와 뚱뚱이 붕어를 아시나요????



요즘은 가뭄과 배수철이 겹쳐 붕어들이 놀란 탓에 조황은 말이 아니고,

그 중에도 충남권의 조황은 전멸에 가깝다.




예산에서 청양 가는 길에 있는 사점지.. 초입에서 본 전경..


그렇다고 꼭 조황이 좋은 곳으로 만 출조를 할 수 없는 입큰붕어..

칼?을 뽑고 도착한 곳은 입큰붕어 특파원인 충남 예산 한믈낚시..

사장님은 창양쪽으로 조황 확인 차 출타 중 이다.


손 폰으로 연락 후 최근에 붕어 얼굴이 그 나마 비치는 곳으로 안내를 받는다..

주유소를 끼고 산 비탈에 주차 후 약간 내려가니 아담한 소류지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최근에 그 나마 조황이 좋은 곳이 이 곳 사점지 입니다..." 한믈낚시 사장님의 얘기다.

주변을 정찰하고 티코님과 같이 낚시를 시작하는데..

입큰붕어팀보다 먼저 낚시를 하고 있는 조사들은 7명 정도..




입큰붕어 특파원인 예산 한믈낚시 사장님과 같이 우선 주변을 정찰....




제가 한믈 사장입니다...저의 가이드 지역은 청양까지 입니다...




정찰을 마치고 자~ 낚시 시작합시다...입큰붕어 티코 님


조사들이 좀 있다는 얘기는... 붕어가 나온다는 얘기^^;


배수철이라 조용하고 깊은 수심의 제방 우측에 자리를 잡는다.


주변을 정리하고, 낚시대를 피니 이마에 땀이 송송...아~ 덥구나~

그렇게 6월 5일 오후 6시의 시간은 지나가는데..


주변의 그림을 감상 하다 보니(찌가 말뚝이라..) 밤이 된다.

그래 밤이다...

요번에는 한번 타작을 해보자???

기대는 그러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니야~ 제발 찌 좀 올려 줘라~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니..

여기는 피라미도 없나봐~음..밤이구나~..




입큰붕어는 제방 우측에 자리를 잡고 주변을 스케치..




티코님은 이런 자세로 그날 밤을 덜덜 떨면서 지새웠다는 후문 ^^;




저녁 무렵의 사점지..요즘은 저녁 8시쯤 어두워 진다..


입질 보는 것이 소원이 던 티코 님은 그렇게 눈물 만 흘리면서?..........

그렇게 새벽은 찾아 오는데..

빈둥 빈둥 한 눈을 팔 던 김ㅆ

순간 고개를 돌리면서 찌를 응시하려고 하는데..

찌가 덩그러니 누워 있는것이다.


악~

쉬익~

턱~

찌직~...(과장법 2%-나를 물로 보지마~ <-- 맨날 쓰니 재미 없죠~..^^; )


제법 힘을 쓴다..

그리고 찌를 쓰러트린 대견스러운 붕어가 얼굴을 내미는데...

우선 화들짝 놀란 티코 님과 같이 기념 촬영을 하고 붕어를 터억~ 보니~

길쭉이다~


와~ 뭐 이렇게 기노?

크기를 재보니 21cm , 체고는 6cm 내외~ 나무 젓가락 수준이다.




6월 6일 아침 일찍(새벽) 찌를 넘어 트리고 나온 21cm 붕어..
입큰붕어는 항상 실제 상황만을 찍습니다..




사람손을 아직 한번도 안 탄 붕어...줄을 잡고 서있는 티코 님..




김ㅆ는 이렇게 낚시를 합니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다시 빈둥대는 김ㅆ


주변을 스케치 하고 있는데..

다시 찌를 쳐다보니..


찌가 또 너프러져 있는 것이다~

요번에는 다른 낚시대..

휘익~

턱~

찌직~

기념 촬영은 생략하고 붕어와 대면을 하니..

요번에는 뚱뚱이 붕어..알을 뚝뚝 흘리고 있다..


아하~

처음 붕어는 산란 후, 지금 붕어는 산란 전.....

그렇게 아침 6시의 상황은 종료가 되고, 오전 11시 철수 전까지 말뚝을 기록한다.




제방 좌측에는 입큰붕어팀 보다 먼저 도착하여 같이 밤낚시를 한 팀이 있다...




사점지 상류 전경..




홀쭉이와 뚱뚱이 붕어....혹시 떡붕어라고 오해마시길...아래 동일 붕어사진 참조..




때깔은 완전 황금...사점지 붕어의 산란 전 후..
잠시 붕어와의 조우 후-.. 고향으로 보내줌..


요즘 청양 주변에는 붕어 얼굴이 비추는 곳이 몇 곳 있는데..물이 약간 더 빠지면 낚시가 잘 될 듯 한데.

그 보다는 비님이 오셔야 한다는 한믈낚시 사장님의 말씀...


혹시 예산에 접근성이 쉬운 분들은 예산 한믈낚시에 들려서 자그마한 소류지를 추천받아서

낚시를 해 보는 것도 낚시의 다른 맛을 느끼기에는 좋은 방법인 듯 하다... 그러나 조황은 보장 못함^^;


* 예산 한믈낚시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철수길에 잠시 들른 송석지....2000년 6월6일 전경




송악지 상류 전경...최근 몇 년 중.. 담수량이 가장 낮은 듯...2000년 6월6일 전경


[사점지 취재 종합]

일시 : 6/5일 17시 ~ 6/6일 11시

날씨 : 맑음(밤 바람 약간-무자게 추웠슴)

취재 : 티코 님 , 김ㅆ

낚시대 : 2.9칸 / 3.4칸 (김ㅆ 기준)/ 제방 기준 우측

수심 : 3.5~4m

미끼 : 프로떡밥

조과 : 20cm(뚱뚱이) + 21cm(홀쭉이)

기타 : 사점지는 계곡지로 상류와 제방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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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ㅆ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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