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 > 음성 삼성지 [2000.05.11]      [이미지만보기]


* 비오고 물 뺄 때 나온 월척





5월10일 괴산의 무명지를 찾아가면서 잠시 들린 삼성지..




비가 와도 저는 낚시해요~....그러나 10일의 조황은 별로 였다.


괴산 무명지에서 귀신보다 더 무서운 잔챙이 조과로 기진맥진해진 한씨님과 김ㅆ는

철수길에 잠시 음성의 삼성지에 들렸다.


그래도 그럴싸한 수초가 앞에 있는 곳에서 하자는 한씨님의 조언으로

초입에 자리를 잡았다..


"어~ 왜 찌가 안들어가지?"

그러나 수심은 60-70cm를 겨우 밑돌았다.




11일 새벽에 무명지에서 삼성지로 이동한 입큰붕어 한씨 님 과 김ㅆ
" 수심이 너무 안나와요~..60-70cm "


약간 불안해진 한씨님은 좀 더 깊은 곳을 찾아 위치 이동하고

게으른 김ㅆ는 그냥 그곳을 고수한다.

그러기를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짝밥으로 수초대에 안착한 3.5칸대의 찌가 갑자기 쑤욱 올라왔다가 꽉 쳐박히는 것이다.

반사신경으로 휘익 하고 채니...


묵직~

질질질.....(수심이 낮아서 그냥 끌어내는 소리...)


언뜻 보니..월척이다.

후다닥 사진으로 증거를 남기고 걸어내어 재보니 정확하게 31.0cm의 삼성지 바닥붕어다.


사진을 찍으면서 붕어가 외부에 노출되니

여기 저기 구름때 처럼 낚시인들이 모인다.


1-2시간 후 갑자기 입큰붕어팀 주변은 삼성지 특급포인트로 변한 것이다.




김ㅆ가 수심이 낮아 고민하다가 걸어낸 월척..." 떨구기 전에 빨리 찍으세요~ "




월척을 들고....손의 주인은 김ㅆ 라는데...정말?




윽.....재어보니...31.0cm..삼성지 바닥붕어..




저도 걸었어요...김ㅆ 좌측에서도 한마리...안양 동안구에서 오신 김영만 님.....월척




김ㅆ 우측의 한씨님도 한수.....




저도 걸었어요....요놈은 9치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던 곳이 갑자기 특급포인트로 바뀌었다...


물을 뺀다고 하는데, 며칠전에도 대물이 나왔다면서 증거사진과 실물 붕어를 보여주는 삼성지 사장님...

그러나 오늘, 입큰붕어팀이 철수 하기 전까지는 초입에서만 큰 씨알의 붕어을 볼수 있었다.


우연히 철수길에 찾은 삼성지, 아니 주변의 모든 저수지들이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온도변화가 심하여 전반적으로 저조한 조황을 보인 날이 아닌가 싶다.




삼성지 철수길에 입큰붕어 회원인 김과장님의 추천으로 찾아가 본 구파발 위 백두산 낚시터..




김과장님과 그 아들...." 저희는 이렇게 같이 다닙니다.."


* 어제와 오늘...겨우 340km 밖에 안 뛴 김ㅆ...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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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ㅆ[[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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