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지의 쉬쉬하는 비밀 ???
" 터졌어요~ 빨리 내려 오세요 !!!! "
삼성지 사장님의 다급한 목소리다..
25일 저녁 7시쯤 도착하니 아침 조황과는 틀리게 상류 쪽에는 잔챙이들이 얼굴을 비추는 듯 하다.
약간은 실망???
또 한발 늦었나???
삼성지 중하류 전경..물은 감탕 !!!!
상류 전경....
7월 22일의 폭우로 인하여 상류 다리 부근의 도로 유실... 관리소 건너편으로 갈 조사들은 미리미리 제방 또는 상류 다른길로 돌아 가십시요..
그러나 이왕 왔으니 상류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하는 클릭 님과 김ㅆ
수심을 재니 1.2 m 내외....
물은 감탕...
입큰붕어팀은 낚시를 시작하니 이내 어둠이 내린다.
처음에는 떡밥으로 공략을 했으나 너무 입질이 없어서 지렁이 짝밥으로 공략을 하니
10분 - 1시간 후 입질을 받는다.
감탕에는 지렁이...이러한 공식을 잠시 망각한 김ㅆ
그러나 다행히 클릭 님은 어제 충주호 출조 때 쓴 지렁이가 가방에 있었다.
중상류에 자리 잡은 클릭 님.....
밤이 깊어 질수록 지렁이에 씨알이 굵어진다.
뜨문 뜨문이지만 굵은 붕어들이 올라오니 김ㅆ는 잠을 잘수가 없다.
"그래 한번 해보자~"
그러나 클릭님은 충주호의 피로에 이내 차로 들어가고...
" 손맛 좀 보셨습니까??"
"?????.. 네에~ 어쩌다 한마리씩 나옵니다.. "
" 네에~ 여기 제가 작업? 해놓은 곳인데.... 찌 잘 들어 가죠???"
" 어쩐지 잘들어 간다고 생각했더니만..(속으로).... 네에 그렇군요~"
새벽 2시쯤 불쑥 나타난 한 조사와 김ㅆ의 대화이다.
그리고 그 조사는 잠시 취침하러 들어간 클릭님 자리에서 낚시를 하고 싶다고 하여
승락하고 낚시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떡밥으로 하여 피라미만 입질을 하니 지렁이 3-4마리를 꿰어 낚시를 하는데
이내 월척급을 걸어낸다.
"죄송하지만 이 붕어는 제가 가지고 갈 수 없을까요??? "
" 네에 그렇게 하세요~"
하고 김ㅆ는 승락을 하고
잠시 가시는 조사을 붙들고 기념촬영을 청하니...
"혹시 낚시기자세요??"
"네에 입큰붕어 김ㅆ 입니다.."
'네에 그러세요~ 저는 정승은 이며 붕어낚시21칼럼리스트 입니다..."
하면서 포즈를 취해준다.
하현달....입질 집중시간대는 새벽 1-3시 사이...
새벽 3시경에 걸어낸 34cm 월척...'붕어낚시21 고정 칼럼리스트 정승은 님' 클릭 님 자리에서 ...
우연히 만난 인연이다.
그것도 새벽 2시에....
그렇게 잠시 이야기꽃을 피운 후 정승은 님과 헤어지자 클릭 님은 나타나고 다시 낚시를 시작하는데...
날은 밝아 오면서 피라미만 놀고 있었다.....
새벽은 아침으로 변하고.....
김ㅆ 조과...최대 29cm
29cm 토종붕어...김ㅆ 손 임...손가락 잘 생겼죠?????^^;
26일 아침...낚시를 시작하는 조사들...
삼성지 초입부분...마름이 빽빽하다...여기서도 굵은 붕어들이 나왔다(식당 주인 만..)
서울에 도착하여 만남의 광장에서 클릭 님과 헤어지려 할때 전화가 온다.
"안녕하십니까 아까 삼성지에서 만난 정승은 입니다.."
"네에~"
" 정말로 죄송합니다..붕어를 가지고 와서~"
"아닙니다..괜찮습니다...걱정 마십시요..."
그렇게 다시 이야기꽃을 피운다....
[삼성지 취재종합]
*일 시 : 2000년 7월 25일 - 26일
*장 소 : 충북 음성 삼성 삼성지
*취 재 : 김ㅆ + 클릭 님
*날 씨 : 구름 많음
*포 인 트 : 구 관리소 지나 공터 전
*수 심 : 3칸 기준 1.2m 내외
*미 끼 : 떡밥, 지렁이(지렁이를 먹음 / 물은 감탕)
*입 질 : 시원함..
*입질 시간대 : 새벽 1-3시 사이
*조 과 : 6-9치까지 13마리(합)
*기 타 :
- 낮에는 피라미 천국으로 바뀜, 밤에도 간간히 피라미가 붙음(상류 기준)
- 전날 잘 나왔다는 관리소 건너편은 취재 당일 조과는 신통치 않았음
- 상류 길이 끊어진 관계로 다시 유턴하는 차량으로 낚시하는데 약간 소란스러웠음
- 7월 28일(금) 쯤 부터 다시 물빛이 맑아질듯 하니...그때를 노려 보심이 좋을듯함
** 추재에 협조해준 삼성지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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