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강화 구리포수로,조강지 등 [2000.09.09-10]      [이미지만보기]


* 낚시환자(?)들을 위한 추석연휴



황금의 연휴라고 했던가?

추석을 맞이하여 보통 사람들은 고향갈 생각에 들떠 선물꾸러미 사고

차가 얼마나 밀릴까 어찌하면 고향을 빨리 갈수 있을까를 고민하는데

왜 주말팀은 고향을 안가는지...


연휴를 맞이해서 어찌하면 손맛을 볼수 있을까만 고민한다

걍프리님과 흥순조사님의 성화에 이기지 못해서 강화 구리포수로로

출조지를 정했는데

이것참 참가자가 거의 20여명이 되다 보니 소규모 정출 처럼 보인다




구리포 수로 전경(하류에서 상류를 보면서..)


흥조+걍프리曰

"그수로는 수초가 빽빽해서 반드시 수초치기 준비를 해와야 한다" 고 신신당부를 한다.


봉봉님과 토종붕어님과 같이 고대낚시점에 둘러서 상황을 물어 보는데

이기님과 수초님 맨날꽝님이 같이 합류를 해서 구리포 수로 상황을

고대사장님께 물어보는데 고대사장님曰 거기는 잔챙이만 나온다고 하네..


그래도 거기에서 다 모이기로 했으니 출발

약도를 들고 구리포수로에 도착하니 수초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아닌가벼~




덤프님이 살림망을 들어 보이며....엥? 뭐?




이기님의 낚시모습..걸렸나???


다시 차를 돌려 초지진 쪽으로 가보니 여기도 아닌가벼~

긴급 연락망으로 덤프님을 찾으니 덤프님이 지금 구리포에서 낚시중이라 한다

처음 도착한 수로가 구리포가 맞다고 한다....뜨아~

다시 차를 돌려 도착한 구리포....정말 싫다 싫어 걍프리님 다음부터는 출조지 선정하지 마여~


한분 한분 입큰님들이 도착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곳이 있나 봉봉님과 외포리 부터 해서 둘러 보았지만 상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밤늦게 다시 구리포에 도착해보니

전남 광양에서 오신 샘솔님이 반갑게 맞아준다




일산꽝꾼님의 낚시모습..조용하네요~




어랑나랑님의 낚시모습...정말로 여기 붕어 있죠??


바람은 불어오고 잔챙이 붕어들만 나오고 대물은 언제쯤 볼수 있을까?

에라 잠자는게 남는것 같은느낌


날은 서서히 밝아 오고 다시 채비들을 드리웠지만 정말 눈알만 달린 붕어들만 나온다

그와중에 이기님이 6치를 한수하시고 최대어라 우기는데...

취수장앞에 자리한 수로꾼님이 7치급 붕어한수와 잔챙이를 20여수 했다.

자 ..모두 잔챙이만 나오니까 다른곳으로 옮겨봅니다...


오늘은 또 몇군데를 돌아 다녀야 주말팀의 직성이 풀릴것인지

잠시 둘러 해장국을 먹는 식당에서도 어항에 있는 붕어가 혹부리 붕어다 떡붕어다 하면서

실갱이를 벌이는데....

정말 모두 정신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것은 아닌지




이기님의 최대(?) 조과....6치라고 빡빡 우기는데...




낱마리님...폈다가 다시 접네요~...여기가 아닌가 봐여~




수초님의 낚시모습..여기는 맞는 듯...


두번째로 도착한 김포권 수로 덤프님이 제일 먼저 대를 들고 내려가시는데...

어 수심이 안나온다 또 다른대로 옮겨......흐미 징그러운것

누산리 수로에 도착해서 낚시를 할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중..


조강지로 갑시당~

또 옮겨 가는구나~




수로꾼님의 이날 최대어...7치




수로꾼님의 조과..




흥순조사님의 조과..


조강지에서는 무조건 낚시 하는것이여...

이제 절대 옮기지 말자고요...정말로...

다음주부터는 한곳에서 낚시하고 철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쥴리는 강하게 다짐을 해보지만...... 뜻대로 될지가 의문이네요





자~ 2차 어디로 ?????...
좌측 앞 샘솔님.. 뒤쪽에 덤프님 그 우측에 어랑나랑님, 앞쪽우측은 티코님, 뒤쪽은 수초님




쓰레기는 솔선수섬으로...
좌측은 일산꽝꾼님, 낱마리님(가운데),어랑나랑님(우측)




강화 조강지 전경...




조강지에서 들어뽕 등...갖은 테크닉을 다 구사해 보는 입큰님들...그러나~


취재종합

구리포 수로 :

수심이 70-80센티 정도이며 수초는 거의 삭아 없는 상태

조황은 잔챙이 위주로 계속적인 입질을 함 최대 7치


참가자:

걍프리님 흥순조사님 꽝꾼님 낱마리님 덤프님 티코님 꽁초님 찌노리님 수초님과 친구분 둘

수로꾼님 샘솔님 이기님 어랑나랑님 봉봉님 토종붕어님 맨날꽝님과 가족 쥴리 혹시빠진사람 없어요


강화권 수로는 수문을 모두 열어서 물을 빼고 있는 상황이었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조강지는

오전과 낮낚시만 가능하며 조황은 거의 몰황인 상황이고 청소비를 3000원 받습니다

제방도로가 해안을 타고 연장이 되어서 그길을 이용하면 강화까지 가는데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 있다.



꼬릿말 :

2000년 9월 12일 00시30분에 김ㅆ 핸드폰이 울린다.

" 김ㅆ... 나 걍프리~..여기 충북 옥천 둠벙인데....잘나오네~"

" 엥? ...거긴 왜 갔어요..."


" 고향이잔어~..흥순은 고향집에 있고 나하고 친척들만 왔는데...지금까지 7-9치로 8수 했어요~

부럽지~"


헐~ 역시 환자(?)들은 못속인다니깐요~김ㅆ도 결심한다..나도 가야지~


취재 -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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