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솔은 어께걸어총
주말팀...
주말이면 설래임을 안고 몰려다니는 무리들...
어찌보면 물이 좋고 사람이 좋아 자리를 같이하는 고수가 되기 보다는 하수로 남아 있기를
더 즐기는 극히 소박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다.(찌노린 고수임^^)
주말만 되면 피의 흐름이 빨라지는 여러님들 여지없이 주말이 가까워 지며 출조지는 정해지고
한주의 피곤함을 기다림으로 의로하며 한주가 간다.
출발...그간의 부진을 씻어버리자는 각오로 폭우 속에서도
마음은 이미 도암에 가있었다.(8월 26일 오후5시경 도착)
쏫아지는 폭우 속에서의 도암댐과의 만남의 느낌은 정말 아담하다는 느낌으로
시작되었다. 이미 유입되고 있는 물의 양은 상상을 초월하고 잠겨가는 육초는
마음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주의정찰 후 이후 도착한 님들과의 만남은 물론 예정대로 사사랑의 배려로
따듯한 방이 있는 콘도에서 이루어 졌다.
식사 후 마음이 물가에 가 있는 사사랑님,붕쇠님,걍프리님,그리고 나 찌노리..
부득이 다른 님들은 폭우로 인해 새벽출조를 주장해오고 뭐 그게 말린다고
되는 일입니까!...완전군장...투입...작전개시.^^
도암댐 도착후 작전회의..." 아래로 내려갈걸 생각해보니...아찔.."
검은 우의에 낚시가방을 짊어 메고 파라솔은 어께걸어총,
군시절 야간전투훈련이 갑자기 머리를 스친다.
아님 무장공비..물가로 내려가는데 폭우속에 숲을 헤치고 한 30분 하산...거의 실신(?)직전이다.
도착..사사랑님이 사전출조시 지형을 잘 파학해둔 덕분에 혹시나 모를 탈출로를
구축해놓고 낚시대를 드리운다.
3칸1대...수심 3~4M 찌가 자리를 잡는다 이때부터 입질은 시작..
사사랑님은 3칸2대 연실 입질은 오고 5치..4치..다시5치 연실 찌를 가지고 논다.
올라온다..올라온다..어라..
비는 아랑곳하지도 않는다.
여기서..잠깐 걍프리님은 짧은데 2대는 조용하다..나 4치..5치..메기..입질이 지겹다.
이폭우에 아그들 만날려고...불현듯 장대병이 도진다.
비장의 무기 4칸..앞치기가 무지 편하다. 왜? 찌가 초릿대와 같이 있으니까.^^
새우 꼬박 입질 2번에 4칸대는 물에 불어가고 좌대를 연상케 하던 자리는 날이 새면서
발앞까지 물이 차오르고 이렇게 우리의 공비작전은 끝이난다.
-최종조과 : 3~6치30여수,메기,누치...좀 심하다.
다시완전군장..철수!! 힘들다..숨이 차오른다..급경사의 풀속을 해치며 따끈한
커피한잔을 생각하며 오른다. 정말힘들다. 집에 아이들이 보고 싶다.
정상에 다을무렵 일행의 소리가 들린다. 증말 반갑다. 뽀뽀라두 해주구 싶다.
도암댐에서 철수 직후..." 아찔하구만... 집에가서 발닦고 자자~"
이렇게 도암댐 출조는 끝이난다....숙소에 가니 편안하게 따듯한 방에서 자고
있는 일행들 정말 부럽다. 아니 밉다. 재정비..씻고..옷갈아입고..밥묵고..
역시 다른곳에 손맛보러 가잔다. 언제 주말팀이 한곳에서 낚시했나 차량 4대가
질주를 한다. 박암지.....여기서 주말팀은 손맛을 재대로 보며 화풀이를 한다.
-최종조과 : 9치1수(붕쇠님),6~8치 5수,등등...찌노린 물이 무서워 휴식.^^
이렇게 주말출조는 끝이 났다. 철수길 덤프님이 그런다.
담주는 어디루 갈까?
아~ 한주를 열심히 보내줘야 겠다.^^
박암지 전경..
박암지에 포진한 주말팀...
박암지 도착후..열심히 낚시준비를 하는 주말팀
고민하는 찌노리님....정말로 붕어 있는거여????
저는 걍프리 입니다....
저는 흥순조사...." 하하하하~" 원래 저는 이렇게 웃습니다..
안내 : 흥순조사님은 그림을 그리는 진짜 화가 입니다..
채비를 준비하는 봉봉 님..
한턱 내요~....봉봉님의 사면초과.....그래그래~ 낼 와요~..한 턱(29일) 낼께요~
주말팀 조과...근데 붕어에 상처가 좀 있네요~...음~
9치를 들어보이는 붕쇠님...그리고 걍프리님 딸 민하 군...
그림감상..1
그림감상 2
[도암댐 취재종합]
*일 시 : 2000년 8월 26일(토) - 27일 08:00
*장 소 : 강원도 횡계 도암댐
*날 씨 : 철수시 까지 계속 비
*낚 시 : 주말팀
*수 심 : 계속 물이 차 오르고 있었음..
*미 끼 : 떡밥+지렁이
*조 과 : 3~6치 30 여수,메기,누치 등
[박암지 취재종합]
*일 시 : 2000년 8월 27일(일) 12:00 - 16:30
*장 소 : 춘천 남면 박암지
*날 씨 : 차차 갬
*낚 시 : 주말팀
*수 심 : 1-2m
*미 끼 : 떡밥+지렁이
*조 과 : 9치 1수(붕쇠님),6~8치 5수 등
** 주말팀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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