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3 > 충북 음성 삼성지 [2000.10.05-06]      [이미지만보기]


* 역시 낮낚시로 변한 곳



" 미끼를 갈아줄까? "

김ㅆ가 낚시대를 드는데 갑자기 묵직한 전율이 손끝에 전해진다.

헉~ 찌는 미동도 안했는데^^ 김ㅆ 손에는 예쁜 붕어가 들려있다.

요즘 밤 기온의 급강하로 붕어들은 내림을 타고 밤 입질은 미약하기 그지 없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살치는 찌를 붙잡고 춤을 추자고 하고..나 참!!

구본식님,오성낚시 사장님과 함께 출조한 삼성지의 밤 낚시 현장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밤낚시를 시도해 보았으나 역시나 였다.

그래 아침을 노려보자!!



삼성지의 새벽...안개가 자욱~




입큰붕어 특파원인 음성IC 오성낚시 사장님...


아침의 삼성지는 자욱한 안개로 인하여 꿈속같은 곳으로 변해 있었으며

처녀귀신( 또 귀신얘기해서 죄송^^;)이 소복입고 침 질질 흘리며 나오면 딱 맞는 그런 상황이다.


구본식님은 멀리서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는데 조황은 신통치 않다.

안개가 사라지고 햇볕이 나와야 될듯하다.


시간을 좀 벌 겸 해서 구본식님과 함께 삼성지 주변을 돌아보면서 조황을 확인했는데

'묘자리' 앞 조황이 가장 좋았다.

묘자리 조사 왈 " 어제 아침에 왔는데 아침에만 나오데요~ 지금이요!! "




구본식님의 낚시모습.....




멀리서 김ㅆ 자리(가운데 빈자리) 와 구본식님 자리(우측)




아침에 삼성지를 돌면서....발견한 벽어탁(?)..잉어,가물치 (60cm 이상)




주변을 돌아보면서...현지조사의 조황을 확인...아직은 잔챙이..




묘자리 앞...자동차 서있는 곳에서 한 조사가 아침의 장원...작은 살림망 가득..잔챙이포함


그러는 사이 안개는 차츰 얇아지고 기온은 올라간다.

다시 자리잡고 김ㅆ는 열심히 붕어와의 한판을 기다리는데, 멀리 구본식님이 갑자기 붕어를 걸어낸다.


어~ 쌍권총 까지...

짧은대에서 긴대(3.3)로 대 편성을 바꿔 가면서 붕어를 계속 걸어내고 있었다.

그것도 시원한 전형적인 붕어찌올림을 감상하면서.....




구본식님이 쌍권총을....




" 헐~ 잔챙이네요~ " ..입큰 구본식님...


시간이 지날수록 실시간팀은 오전보다는 수온이 올라가는 오후가 더 유리할것이라는 예감을 했지만

기약된 다른 일 때문에 아쉬운 철수를 하여야 했다.




안개는 사라지고...점심때가 가까이 오는데...




구본식님의 총 조과....10수.../ 김ㅆ는 3수...잡는 즉시 고향으로..




오늘 최대어 23cm 붕어를 보여주는 구본식님...




물속에 어렴풋하게 보이시죠...붕어를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구본식님....
입큰님들도 요렇게 하라는 강요는 절대 아님....오해 없기를...


김ㅆ 옆에 앉은 삼성면 현지조사님께 감사드립니다..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삼성지 취재종합]

*일 시 : 2000년 10월 5일(목) - 5일

*장 소 : 충북 음성 삼성 삼성지

*날 씨 : 밤에는 예상외로 포근...아침에는 심한 안개..

*취 재 : 천방지축팀+구본식님+오성낚시 사장님

*포 인 트 : 옛날 관리소 옆

*수 심 : 2m-2.5

*미 끼 : 떡밥

*조 과 : 10여수


*기 타 :

- 밤 보다는 아침, 아침 보다는 정오에 입질이 시원함

-밤,낮으로 난리치는 살치 때문에 좀 고생을 했음

-거의 모든 붕어는 낮 10시 이후에 나왔음

- 실시간팀이 가기전날엔 밤에도 많이 나왔다고 함.(현지조사 왈)

-붕어의 입질 패턴은 오리지날로 순수함


동행출조를 해 준 음성IC 오성낚시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취재 - 김ㅆ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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