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4 > 경남 창녕소재 수장못 [2000.12.14]      [이미지만보기]


* 새로운 시작일까?



분명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데...어찌된 일인지?

저수지에는 얼음이 얼어 붙어 있는데도 마치 여름낚시를 즐기듯 많은 낚시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창녕의 수장못,


최근 몇일간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평소 얼음이 잘 얼지 않는다는 창녕지역인데도

저수지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었고, 그런 날씨 속에서도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낚시인들이 몰려든 듯 하다.




수장못 중/상류 전경..




제방권 전경...전역에 얼음이 덮고있어 낚시 불가능..


다행히 취재를 간 날은 바람도 불지 않았고 기온 또한 상당히 높은 상태였다.

최근 8치급 내외의 붕어들이 잘 나왔다는 이야기에 한겨울에 그것도 스윙낚시로...


잊혀져가는 손맛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속에 낚시는 시작 되었지만

처음 얼굴을 내민 놈은 3치.. 그리고 4치... 다시 3치....

취재를 마칠때까지 최대어는 5치,




실시간팀 맞은편에 자리한 현지 조사님들....




앞쪽에서 부터 현지조사, 후나님(빈자리), 독사 (빈자리), 여섯줄님, 봉봉님 그리고 현지조사님들


8치 내외급이 잘 나왔다는 이야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후 4시경 까지 지켜 보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미끼를 바꿔보고 자리를 옮겨도 보지만 이도 역시 마찬가지...


릴낚시를 하는 조사들 또한 그 씨알을 넘기지 못하는 것이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으나

오늘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봉봉님 낚시모습...잠시 독사자리에서!!!




후나님 낚시모습


추웠다가 갑작스럽게 날씨가 좋아진 탓일까?

별 생각을 다해보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다.


아마도 붕어마음이 아니었을까? ^^

이날 저수지를 찾은 사람 중 붕어를 잡지 못하는 사람은 없었다.


실시간팀 또한 전원이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마릿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조과를

보여주었다.




4치급 붕어를 들고 즐거워하는 후나님!!




오늘은 반드시 붕어를 잡아보겠다던 여섯줄님...


이 겨울에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시원한 찌 올림을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 만족하자!!


취재를 마친 실시간팀의 얼굴엔 실로 오랜만에 찌맛을 봤다는 흐뭇한 표정을 읽을 수가 있었던 것

그 것으로 실시간 취재는 만족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번 취재로 창녕권의 많은 곳을 소개 받기도 했고, 봄까지 기다리기를 지켜워하는 많은 조사들을 볼때

낚시에서 만큼은 겨울이 없음을 새삼 느끼기도 했다.




독사의 조과




후나님의 조과


이곳 남녘에는 얼음낚시를 즐길수 없는 것이 서울 경기권과 대조적이지만

사철 내내 물낚시가 가능하다는 것이 얼음낚시를 할 수 없는데 따른 댓가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곳은 경북권과 가까운 곳이지만 새우나 콩낚시 보다는 떡밥낚시를 많이 하는 곳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시즌에는 마릿수와 대물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수로들 그리고 타지역 꾼들이 거의 찾지 않는 많은 소류지들,

이곳 창녕권은 영남지역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 중의 하나다.




마치 봄을 느끼게 하듯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마늘


[수장못 취재종합]

* 일 시 : 12월 14일(목) 09시 ~ 16시

* 장 소 : 경남 창녕소재 수장못

* 취 재 : 지독한팀 + 봉봉님 + 여섯줄님 + 후나님

* 날 씨 : 맑음 (바람없고 포근함)

* 조 과 : 5치급 내외 50여수 / 인당 10~20여수

* 채 비 : 2.6칸 스윙낚시 / 1호원줄, 0.8목줄, 4호 바늘(무미늘) - 독사기준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수면적 : 1만5천평내외

* 수 심 : 2미터 내외

* 특 징 : 저수지 가장자리에 말풀이 깔려있어 겨울에도 스윙낚시가 가능

* 기 타 : 최근 추웠던 날씨로 인해 저수지 4/5 정도가 얼음으로 덮여있음


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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