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4 > 충남 태안 신두 2호지 [2000.12.20]      [이미지만보기]


* 가끔은 똑 소리나는 일기예보!!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 들면서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 강원 내륙 지역에는 눈이... 남부지방에는 비가 예상...' 된다는 일기예보,


신두2호지에서 취재 중이던 12시 경 정말 약속이나 한 듯 비는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 강원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


야속하지만 너무나도 정확했다.




좌측 상류(제방에서 볼 때)에서 바라본 신두2호지 전경




우측 상류(제방에서 볼 때) 연밭 포인트


최근 거의 몰황에 가까운 조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씨알 좋은 붕어를 볼 수 있다고

하기에 새벽 5시 집을 나서 모자라는 잠은 잠시 접어두고 달려 갔것만...


이럴 땐 일기예보도 조금씩 빗나가면 어디가 덧나나???

출발 때부터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 부을 듯 잔뜩 흐려 있었고

이런 날씨는 오전 내내 계속되었다.




좌측 상류 수초대 전경




도착 후 바로 채비 준비 중인 미르님...


저수지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 30분경,

얼음은 거의 얼지 않은 상태였으나 수초가 많이 있는 상류에는 살얼음이 언 상태,


그러나 봉돌 무게로도 충분히 뚫고 들어가는 정도라 문제는 없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날이 흐리긴 했으나 바람은 불지 않아 괜찮은 느낌이었다.


이 때 몇 번의 깔작거리는 입질에 5치급 두수를 하고 ..... 잠시후,

9시가 되었을 무렵 잔잔하던 저수지에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최선을 다하는 미르님...그러나 ^^ ????? !!!!!




독사의 낚시자리


이때까지 상류에 있던 실시간팀은 정면으로 불어오는 칼바람에

결국 바람을 등지는 자리로 이동하게되었다.


한편 오늘은 반드시 붕어를 잡겠다는 미르님,

낚시꾼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에 애간장만 태우고 있는 실정, 급기야 12시경

내리는 비로 더이상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끝까지 버텨보지만....^^




독사의 포인트1...금방이라도 월척이!!




독사의 포인트2


이 곳에서 잘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지 오전 시간에 하나 둘 늘어나는 낚시꾼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모인 낚시꾼은 실시간팀 2명을 포함한 6명이었다.

대부분이 붕어를 보지 못하고 12시 ~ 13시 사이에 모두 철수를 해야만 했다.




산을 넘어 포인트에 진입한 낚시꾼 1




연밭 포인트에서 낚시중인 낚시꾼 2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얼음이 점점 두꺼워 지고 있는 이 시점,

이제는 얼음낚시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철원에서 얼음낚시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며칠간의 포근한 날씨로 잠시 주춤했으나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계속된다면 12월 마지막 주부터는 본격적인 얼음낚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팀 총조과 ... 5치 3수


[신두2호지 취재종합]

* 일 시 : 12월 20일 07시30분 ~ 13시

* 장 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 날 씨 : 흐리고 정오부터 비 (9시이후 강풍 - 북풍)

* 취 재 : 독사 + 미르님

* 수면적 : 약 4~5만평

* 포인트 : 제방에서 볼 때 좌측상류 연밭, 우측골 부들수초대

* 수 심 : 80cm ~ 1미터

* 조 과 : 5치 3수

* 미 끼 : 지렁이

* 일질형태 : 깔작거리는 피래미 입질형태

* 기 타 : 상류 가장자리 수초대에만 얼어붙은 상태 (그외지역 얼음 없음)

* 기 타 : 바닷가가 인접하고 있어 바람을 많이 받음.


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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