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4 > 경남 사천시 서택지 / 두량지 [2000.12.15]      [이미지만보기]


* 황당했던 사천조행



울산에서 만난 실시간팀(봉봉님, 여섯줄님),

울산에 있는 한 낚시점에서 사천에 있는 서택지가 요즘 최고의 조황을 보인다는

황당한 정보,




얼어붙은 서택지 전경...




제방권 전경...끝쪽에서는 공사가 한창!!


다름이 아니라 진주에서 울산까지 3시간에 걸쳐서 갔는데 (사천은 진주 바로옆)

울산에 있는 낚시점에서 사천에 있는 저수지를 소개 시켜주다니 황당 @^@,


그래도 잘 나온다는 소리에 일단 창녕에서 하루를 보내고

사천으로 가기로 했다.




중류권 전경


창녕에서 실시간을 마친시간은 14일 오후 5시,

여섯줄님과 후나님은 창녕에서 실시간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철수하고

봉봉님과 독사만이 사천으로 붕~~ (봉 아님)

다음날 아침 일찍 소개해준 서택지로 달려갔을때 또한번의 황당,




제방강화 공사와 무너미 공사중...


사천에서도 남해바다가 보이는 최남단,

몇일전 추울때 낚시를 했다는 울산의 낚시점에서 하는말은

지금 물이 많이 빠져 있어 고기가 다니는 것이 보인다고...


그리고 상어떼가 다니는 것처럼 지느러미가 보인다는 말은

실시간팀이 도착했을때 더더욱 황당하게 만드는 얘기 일 수 밖에 없었다.


서택지는 전역에 물과 추운날씨의 작품인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있어고

그 두께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가장자리에는 사람이 올라설수 있을 정도의 두께 약 3cm 내외로 얼어 붙어있는 것이었다.




얼음위에 살짝 올라서 보는 봉봉님...괜찮은데!!


얼음이 이정도다 보니 평상시 자주 이용하던 Peti병으로도

얼음 구멍을 내기가 힘든상황이었다.


결국은 큰 돌로 구멍을 내고 낚시를 해 보지만

애기들 머리만한 돌을 던저 구멍을 내고 낚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기는 했지만




독사의 낚시 포인트...


그래도 어쩔 수 없어 계속 낚시를 하고 있던중

새우를 잡으러 온 현지민의 얘기를 듣는 순간,

더이상 낚시를 할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입질한번 못보고 철수하는 봉봉님!


이야기인즉,

이곳 서택지는 겨울에도 낚시가 잘 되는 곳이기는 하나

얼음이 얼어붙은 상태에서는 낚시가 잘 안된다고 그러시면서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붕어얼굴 보기 힘들 거라고 하시는 말씀에 다른 곳으로 이동을

결심하고 철수,




두량지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


곧바로 다른 장소로 이동한 곳은 낚시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두량저수지,

이곳은 얼음이 아예 없다.




두량지 제방전경




잠시 대를 담궈보지만...^_^


아마도 바람을 많이 불어서 얼어붙지 않은 모양이다.

이곳에서 약 3시간가량 낚시를 해 봤지만 조금의 미동도 없다.


근처에 있는 소류지로 다시이동,

수초도 많이 있고해서 붕어를 기대했지만 이곳에서 역시 ????!!!!!




진양군 정촌면에 위치한 소류지




땟장수초사이에서는 붕어얼굴을 내밀듯 한데!!


사천권 취재를 하면서 느낀점은

겨우내 얼음이 거의 얼지 않는 지역이지만 최근 추운날씨로 인하여

얼어붙은 저수지가 많고 수초대가 거의없는 준 계곡형 저수지가 많아

낚시하기가 까다로운 지역중의 한 곳이다.


사천에서 호남권 경계선까지는 불과 30분 거리 임에도

낚시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최근 많은 월척을 배출했다는 서택지, 그리고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는 두량지,

몇일간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면 그 명성을 되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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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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