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호 붕어와 날씨
남양만의 새로 개통된 장안대교(조암-안중) 주변의 전경
"어제도 나왔고 그제도 무자게 나왔습니다."
"근데 오늘은 새벽부터 눈이 와고 날씨가 안좋아서 틀렸습니다. 조금 있다 철수 할랍니다."
남양호를 관통하는 새로운 장안대교 아래 포장마차에서 쓴 소주를 마시면서 하는 현지조사의 말이다.
장안대교 아래, 정확히 말하면 장안대교 에서 하류쪽으로 바로 옆에 장안펌프장 앞 포인트다.
그곳은 다른 곳보다 편균 2-3m 가 깊은 3-4m권이다.
200평 정도 되어 보이는 이 포인트에 40 여명의 조사가 아침부터 얼음 낚시를 하고 있었다.
"2틀 전에는 새벽 3시에 온 조사가 한 쿨러 잡아 갔지요~ 아침 7시까지..1대로 후라쉬 비추면서..."
정확한 이야기 인지는 확인 안되었지만 그날 틀림없이 많이 나왔다는 현지 특파원 '낚시촌'의 귀뜸이다
최근 몇 년전부터 남양호에는 떡붕어가 급속히 번식하여 요즘은 안방을 차지하였고,
그런 이유로 지렁이 보다는 그루텐을 작게 쓰는 것을 선호하는 조사들이 많지만
유별나게 어떤 조사들은 작고 묽게 쓴 어분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입질은 깔짝 되다가 찌 1-2마디가 최고라고 하니 입질이 잦을시 낚시대를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장안대교 옆 펌프장 앞에서 수심 4m권 1-2대로 맑은 날 새벽부터 공략하는 얼음낚시는
좋은 조과로 조사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올해는 빙어가 이곳 남양호에는 귀하다고 하니 출조길에 참고 바랍니다.
장안대교에서 하류쪽의 펌프장앞 특급포인트...오전에는 40여명의 조사가 바글바글~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포인트가 복잡하여 조금 떨어져서 낚시를 하는 입큰 찌노리님
"언제 입질오죠???".......찌노리님 얼음구멍
잠시 출출할때 이용하는 이동포장마차에서....."우리는 조암 현지조사들 입니다"
"우리는 가족 나들이 아해들 입니다"
옹기종기.....2
입큰붕어 회원인 안양에서 온 조사님..
"깔짝 깔짝 하면서 안 올라오네요~"
주변에서 가장 폼이 멋있는 조사님의 모습....오늘의 장원(16:30분 까지....)
입질이 없어서 수초대를 공략해 보는 찌노리님...
수초대의 얼음구멍...
철수 직전에 들어 보이는 8치급 떡붕어
남양호 수문(하류)쪽을 바라본 전경..
오늘은 아닙니다..날 좋으면 올랍니다.~~
[남양호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 1월 20일 10:00분 ~ 16:30분
* 장 소 : 경기 남양만 장안리권
* 취 재 : 김ㅆ + 찌노리 님
* 날 씨 : 눈..흐림
* 포인트 : 장안대교 옆 펌프장 아래
* 수 심 : 4m 내외
* 얼음두께 : 25cm 이상
* 미 끼 : 지렁이+구르텐
* 기 타 :
- 날씨만 받쳐준다면 마릿수 조과 예상
** 남양호 조황문의는 남양호 낚시촌으로 문의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