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5 > 충북 음성 원남지 & 소류지 [2001.02.12]      [이미지만보기]


* 정확히 1년하고 3일전...





원남지 섬주변에서 하류를 바라보고


2000년 1월 9일 원남의 월척행진은 시작되고 있었다.

이제는 그 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시점,

이제나 저제나 시작될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두차례 원남지를 찾아보지만

소식이 들리지 않는것은 무슨 연유에서 일까?

아직은 이른 것일까? 아니면 올해는 쉬어가는 것일까?

온갓 생각을 다하며 물속의 붕어 마음을 헤아려 보려 하지만

어찌 그것이 쉬운 일이던가!!!


지난해에 비해 아직은 한결 두꺼운 얼음하며 날씨 또한 많이 추운것이 그 원인으로 추측된다.

길질 않지만 언젠가 찾아올 원남의 호황,

그 때를 기다리며....




입구에서 바라본 원남지 상류 전경




섬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조사님들...총인원 7명




입질도 없는데 밥이나 먹자고...아직 이른가봐!!




찌맞춤을 하고 있는 장호원 제일낚시 사장님!!




주변도로에는 아직 얼음이 녹지않아 위험하네요!!




오늘의 조과 끄리 1수...찌를 쭈~~욱 올릴때까지는 좋았는데!!!


[참고사항] - 얼음두께 : 섬주변 30cm 내외, 가장자리 및 상류 40cm 내외로 안전한 상태

- 포인트 : 섬주변 / 상류 폐가앞

- 입어료 : 없음

- 기타 : 지난주에 내린 눈이 조금 쌓여 있슴.(미미한 정도)





깨어나지 않는 원남지를 뒤로하고 다시 찾아간 곳은

생극면 팔성리에 위치한 1000평 조금넘는 소류지

도로에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곳,

입질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원남의 패배의 씁씁한 마음을 이곳에서 달랠 수 있을까?

여기마저 나를 무시하지는 않겠지!!


이곳을 찾은 시간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다.

두꺼운 얼음을 깨고 지렁이를 넣기가 무섭게 밀어올리는 붕어들,

그래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에 챔질 또 챔질,

그렇게 시작하자마자 담배한대 필 여유도 주지않고 계속되던 입질,

1시간여 동안 10여수를 하고 그 뒤에는 뚝이다.

정말로 말뚝인 것이었다.


혹시나하고 자리를 옮겨봐다 깔짝깔짝하는 입질 뿐 챔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아닌가? 참으로 신기한 일이로세...

어떻게 칼로 자른듯 그렇게 뚝 끈길 수가 있는 것인지!!

2시이후 약 3시간 가량을 입질한번 제대로 볼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이곳 소류지는 아마도 오전시간대가 조황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씨알이 크지 않다는 것이 조금은 흠이지만

얼음낚시 찌올림에 굶주린 조사들의 마음을 달래기에는 손색이 없을 듯 해보인다.

아직은 얼음상태도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리고 물이 빠진 상태라 저수지 전역이 수심이 깊지않아 안전한 곳으로 판단된다.




생극면 소류지 전경




독사의 낚시자리...




총조과 12수 / 최대 6치




6치/5치 니들이 오늘 장원이다...기념촬영 한번




어여가!! 담에는 형님들 데리고 와!!




얼음밑에 고드름...겨울에 물을 뺀듯 해 보이네요!!


[생극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2월 12일(월) 13시 ~ 16시30분

* 장소 : 충북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소류지

* 날씨 : 대체로 맑은가운데 구름조금 / 기온 영상 1 ~ 3도

* 취재 : 독사, 장호원 중부제일낚시 사장님

* 수면적 : 1000평 내외

* 수심 : 1.5미터 내외

* 조과 : 최대 6치, 그이하 11수

* 미끼 : 지렁이

* 얼음두께 : 25 ~ 30cm 수준

* 입질시간대 : 13시 ~ 14시

* 낚시대 : 2칸 ~ 3칸 5대

* 채비 : 2호원줄, 1호목줄, 6호바늘 --- 독사기준

* 기타 : 물이 1미터 이상 빠진 상태임.

** 조황 문의는 장호원 중부제일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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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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