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6 > 충북 충주시소재 둠벙 [2001.04.30-05.01]      [이미지만보기]


* 낚시터 같지않은 낚시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때,

누구랑 같이 가는것보다는 조용히 아주 한적한 곳에서 홀로 여유로이 모든 잡념을 버리고

홀로 낚시만을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그 장소를 선정하기란 싶지가 않을 것이다.




둠벙 중앙에는 말풀이 보일정도로 자라고 있음..




둠벙 물 유입구쪽 전경




둠벙 중앙부분 전경




시멘트로 잘 만들어진 제방




시멘트 제방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네요!!


아직도 전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소류지는 많이 있지만 그런곳 대부분이 너무나 깊은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홀로 낚시를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곳들이 많다.

만약 그렇지 않고 마을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은데도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곳이 있다면

분명 그곳은 여유로이 낚시를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번 던져볼까!!...꽁초는 잘 처분하셨겠죠^^?




어랑나랑님 쌍권총...따당!!




어랑나랑님의 살림망...멸치장사 시작하셨남???




그림은 좋은데 씨알이...이제 슬슬 철수해볼까~~


오늘 실시간팀이 찾은곳이 바로 그러한 느낌의 조그만한 둠벙,

낚시터 같지않은 낚시터지만 낚시를 할 수 있는곳이고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이다.

낚시를 한 흔적이라고는 한두자리정도에 여름이면 말풀이 너무많이 자라 도저히 낚시하기가

불가능할 정도가 된다고 한다.




최대어 22cm




9치급 잉어새끼(상) 8치급 조금 못되는 붕어(하)


이곳에서 밤낚시와 오전낚시를 해 본 결과 최대치 8치정도에 그 이하의 붕어들과

7~8치급 잉어새끼들을 제법 많이 잡을 수 있었지만 대물이 비치지는 않았다.

밤낚시에서는 입질을 거의 볼 수가 없었고 동이트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입질이 이어져

오전까지는 계속해서 입질이 이어지는 상황이었지만

수중에 말풀들이 많이 자라있어 포인트에 앉착시키기는 것이 결코 싶지많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미끼가 바닥에 닿았다고 생각되면 여지없이 입질은 받을 수 있다는것이

말풀에 걸려 바닥 앉착이 어려워도 그다지 짜증스럽지만은 않았다.




독사의 낚시자리...2.9칸/3.2칸




독사의 살림망




쉬는날인데 열심히 일하는 일벌...^^


가까운곳에서 찾기힘든 그런 곳에서 하룻밤 낚시를 즐길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물맑고 아직은 주변이 지저분하지 않은 곳이라 어쩌면 필자가 찾아왔다는 것조차도

이미 지저분해 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곳에 온 흔적을 말끔이 없애고 돌아나왔다.




잡은붕어 사진만 찍고 즉시 방생~~ 오늘이 무신날이던가!!




철수직전에 나온놈...친구들은 모두 방생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를일이지만 물가에 쓰레기는 모두 낚시인들이 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낚시인들은 쓰레기를 버릴줄만알고 수거할줄은 모른다는 인식들...

언젠가는 낚시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며 그 숙제를 풀기위해서는 낚시인 서로서로가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정보는 소개해 주신 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공개 할 수가 없음을 이해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