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큰붕어 4짜로 연타석 때리다!!
대물은 잡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점지해주는 것이라고 했던가!!
그렇게 평생 낚시를 다녀도 넉짜는 고사하고 월척도 못하는 조사들이 수두룩한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위에서 꼬옥 찍어주는 것이 맞나싶다.
저는 몇 cm?
김ㅆ가 걸어낸 40.3cm.....영천 탑못에서 살고 있습니다.
김ㅆ가 4짜를 걸어낸 직후의 자리모습..좌측에서 나왔습니다.
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부들과 말풀이 밀생하여 붕어 서식여건은 환상!!
1.
점심을 먹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우측낚시대에 미끼를 갈아주고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지렁이를 꿴 찌가 스믈스믈 올라오는 것이다.
아무생각없이 툭 쳐서 후킹을 하는데 첨벙 하면서 약간의 얼굴을 내미는 붕어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데....조심조심 끌어내어 얼굴을 확인하니 족히 40cm는 되어 보인다.
정확하게 계측하니 40.3cm
2.
아침 동이 트면서 낚시를 시작해야 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모든 낚시대에
정성스레 캔옥수수를 두개씩 바늘에 꿰어 미끼를 갈아준다.
그리고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기다렸다는 듯이 우측의 찌가 스믈스믈 올라오는 것이다.
순간 대물임을 직감하고 강하게 챔질..
말풀을 뒤집어 쓰고 얼굴을 안 보이려고 하지만 강력한 채비 앞에서는 속수무책
그리고 손에 들린 붕어는 40.2cm.
3.
대물들을 촬영하고 나도 밤낚시를 해야 겠다고 자리를 잡은 주간낚시신문 신계철대표.
다음날 아침, 김ㅆ가 정신을 차리고 낚시를 시작하고 있는데 뒤에서 김ㅆ를 부른다.
"저 4짜 했어요~ 방금전에..."
"허걱..소리도 못 들었는데..."
이것이 허무한 4짜인가??
4.
김ㅆ가 둘쨋날 자리를 옮겨 대를 피는데 옆에서 갑자기 "첨벙"하는 소리가 들린다.
순간 고개를 돌려 보니 낚시대는 활처럼 휘어 있고 붕어는 말풀을 뒤집어 쓴채
줄다리기를 하는 중이다.
조심 조심 공기를 먹이며 뭍으로 끌어낸다..
현지조사는 흥분된 모습이 역역한데....
약간의 시간이 흐른후 가서 물어보니 4짜라고 한다.....그렇게 쉽게!!
지금까지 김ㅆ가 직접 현장에서 본 상황이다.
그날 탑못의 넉짜 확률은 1% 정도...아주 무자게 높은 확률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외지인에게는 좀처럼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는 넉짜
외지인으로 따지자면 0.0001%(?) 정도가 아닐까싶다.
작년 입큰붕어 독사의 넉짜에 이은 요번 탑못의 김ㅆ와 봉봉의 넉짜는
또 하나 입큰붕어 쾌거가 아닐까 생각되면 입큰님들의 밤낮없는 사랑 덕분이 아닌가 싶다.
요기서도 4짜가 두마리 씩이나....
저도 4짜 했습니다...자세를 잡고
주간낚시신문 신계철대표가 좀전에 걸어낸 넉짜를 들고서..
저는 요기서 걸어 냈습니다..
저도 넉짜 걸어냈습니다!!!...현지조사
현지 조사와 넉짜가 나온 자리를 배경으로...
4짜만이 아니라 잔챙이 바글바글...1
4짜만이 아니라 잔챙이 바글바글...2
저도 있습니다...불루길..손바닥 크기
저도 당근..4짜 했습니다..봉봉님..
4짜를 좀더 자세히~
저는 요기서 했습니다...봉봉님 대물자리
포인트를 잠시 설명하는 봉봉님과 응원차 온 서포터즈팀 여섯줄님(우)
실시간팀 응원차 왔습니다...실시간 대전드림팀 마이콜님
경북 영천 금호읍에서는 탑못을 매일 청소 한다고 합니다!!..
탑못의 넉짜 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탑못 취재종합]
* 일 시 : 4월 21일(일) 23시 ~ 23일 11시
* 장 소 : 경북 영천 탑못
* 취 재 : 천방지축팀 김ㅆ, 봉봉
* 날 씨 : 쾌청
* 조 과 : 40.3cm , 40.2cm 외 준척 몇 수
* 채 비 : 원줄5 목줄-2합사, 지누4호 바늘
* 미 끼 : 지렁이, 캔옥수수
* 수 심 : 50- 80 cm
* 기 타
1. 상류 부들밭쪽은 지렁이에 넉짜가 나옴
2. 중류 석축 주변은 캔옥수수에 넉짜가 나옴
3. 취재날은 부들밭 보다는 말풀사이 구멍이 유리했음
*** 조황문의는 경북 자인 낚시와사람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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