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6 > 경북 영천 금호읍 소류지 [2001.04.05-06]      [이미지만보기]


* 봄꽃이 반겨주는 곳으로...3탄



경산에서의 마지막날,



잡초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봄꽃들...


낚시와사람(입큰붕어 경산특파원)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낚시와사람 서울회원,

4년전에 가보았던 대물터로 오늘저녁에 들어간다는 얘기를 듣고

동행을 제안하고 4시경 대물터를 향해 출발하게되었다.




산위에서 바라본 소류지 전경




상류전경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는 송암님!!




중/하류전경...봉봉님(좌)과 송암님(우)의 모습이 보이고


이곳은 영천시에 속해있고 그 이름하여 016지,

이곳 저수지의 이름은 알수가 없어 근처 016 송신탑이 있는관계로 이곳을 아는 사람은

016지로 통하는 곳이다.

4월이 지나면 일반 낚시인은 낚시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다.

저수지 전체에 깔려있는 말풀 그리고 땟장과 부들수초등등..

정말 5월경에는 구멍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독사의 낚시자리...겨우 채비만 들어갈 정도




봉봉님 낚시모습


이곳을 자주 찾는 낚시와사람회 몇몇 회원들은 수초칼로 포인트를 만들고 2~3일 후에

낚시를 하는 방법으로 그동안 대물을 많이 잡았다는 얘기를 들려 주신다.

현재 상태에도 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는 대략 7곳정도,

그 이상의 낚시인이 들어오면 앉을 자리조차 없을 정도였다.


이날 들어간 인원은 총 5명,

실시간팀 3명과 낚시와사람 회원 2명이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사람 전부였다.

일행이 도착해서 준비를 마친시간은 오후 5시경,

채비의 대부분은 새우미끼를 달고 대물을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주위에는 적막이 깔렸고 다시 세상이 밝아질때까지 일행들은 찌의 미동을

거의 볼 수가 없었다.

대물사냥은 이것으로 불발이 된것인가?

아침시간에는 달아놓았던 새우대신 지렁이를 사용하고부터 5~7치급 붕어가 나온것이

오늘 조과의 전부,



호남 소류지에서의 총조과...최대 7치




이곳에서도 블루길(일명:월남붕어)이...




7치급 붕어의 자태


대물을 기대하며 하룻밤을 보낸것이 결과는 대물을 잡지 못했지만

기다림 낚시의 참맛을 느끼는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오전 9시경 이곳에서 철수를 해서 다시 다른곳을 찾아보기로 하고

찾아간 곳은 돌아오는길에있는 진량의 또다른 소류지,



귀경길에 들러본 소류지 전경


늦은시간이라 생각됐지만 입질은 자주 오는 편이었다.

이곳에서 오히려 8치급 한수를 잡는등 전일의 밤낚시 조과보다도 좋은 조과를

올릴 수가 있었다.




봉봉님 뭔가 될것 같나요?




물속에서 나올때는 황금색이었는데...얼마지나지 않아 검은빛으로...




진량 소류지에서의 총조과...최대 8치




말풀속에 은신해 있는 붕어들은 이런색으로....




소류지에서의 8치급 붕어


이곳을 마지막으로 경산을 떠나올때는 너무도 아쉬운 마음이 간절했지만

활짝핀 봄꽃을 보면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가 있어 낚시 비수기인 겨울이

완전히 지나갔음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던 출조였다.




활짝핀 개나리꽃 울타리...




바위와 잘 어우러진 봄꽃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콩낚시 시즌,

새우낚시와 마찬가지로 대물미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4월말이면 서서히 콩낚시가 시작되고 5월이면 본격적으로 콩낚시를 즐기게 된다.

그시가되면 다시한번 이곳을 찾을것을 기약하면서...


[금호읍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4월5일 17시 ~ 4월6일 09시

* 장소 : 경북 영천시 소재 소류지

* 취재 : 독사, 송암님, 봉봉님 외 2명

* 날씨 : 맑음

* 수면적 : 5천평내외

* 수심 : 1미터내외

* 포인트 : 제방권 1명, 중류권2명, 상류권 2명

* 낚시대 : 3칸 ~ 4칸 수초치기대 5대 --- 독사

* 채비 : 3호원줄, 2호목줄, 8호바늘 --- 독사

* 조과 : 최대 7치 2수 그이하 4수

* 미끼 : 새우(야간), 지렁이(주간)

* 기타 : 말풀이 전역에 깔려있어 스윙낚시가 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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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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