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6 > 충남 태안 이원 창촌지,포지수로 [2001.04.13-14]      [이미지만보기]


* 귀한 놈과의 만남



낚시를 다니다 보면 여러가지 징스크가 있는데, 특히 지독한팀과 천방지축팀이 출조를 하면

날씨가 전혀 협조를 안해준다.


지독한팀은 올해 들어서면서 계속 고전을 하고 있으며, 천방지축팀은 거의 작년에 이에

올해도 여전히 날씨가 협조를 안해주는 이유는 뭘까??

덕이 모자라서 그런가??..관심법(?)이 없어서 그런가??




이른 아침의 창촌지 전경...제방 좌측 골자리..


요번에 출조한 충남 태안의 창촌지

밤에 도착했지만 분위기는 파악할 수 있었다. 제방 좌측에는 부들이 가득히 있어

대물을 노리기에는 안성맞춤인듯 하여 새우를 정성스럽게 끼워 드리웠고,

그렇게 몇 시간을 기다린 후 잠시 차 안에서 봉봉님,서산 강바다낚시점 사장님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황필님이 이런 저런 얘기 꽃을 피우는데 갑자기

우두두둑..차의 천장을 굵은 빗줄기가 때리고 있었다.


참나~ 어쩌란 말인가...

그래도 저번에 온 지독한팀의 눈보라 보다는 덜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밤낚시는 포기하고 이른 아침에 다시 낚시를 시작했지만

기온이 많이 떨어져 찌는 미동도하지 않았고 가끔 잔챙이들이 찌를 가지고

덩크슛 연습을 하였다...

그러다 덩크슛에 미끄러진 놈을 걸어내 보면 5치 미만....




어제 저녁의 비 때문에 모든 장비를 흠뻑 젖었다.




입질이 없네요~....어~......황필님




지렁이 5마리와 새우 1마리를 꿴 미끼를 덥석 물었다는데....




잠시 충남의 파수꾼이 된 주말팀 황필입니다...




붕어의 때깔은....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건너편으로 다시 옮긴 실시간팀..




입질 옵니까??




저도 한마리 걸었어요...봉봉님 5.1치라고 강력히 주장하여 창촌지 장원




철수 직전 한컷...


그렇게 아침 시간을 보내고, 이러다가는 죽도밤도 안될듯하여

주변을 물색후 다시 장소를 옮겼다.


[창촌지 취재종합]

-일시 : 2001년 4월 13일 오후 8시 - 14일 오전 9시

-장소 : 충남 태안 이원 창촌지

-면적 : 1만5천평 평지형 저수지

-포인트 : 제방 좌측 골자리 포인트

-수심 : 80cm 내외로 수초,부들이 가득하여 수초치기 밖에는 할수 없음

-미끼 : 지렁이, 새우

-조과 : 5치 2수 외 그 이하 4수

-날씨 : 13일 밤에 차가운 비가 내려서 아침에는 상당히 추웠고 오전에도 바람이 붐

-기타 : 아직 산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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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촌지에서 10분여 거리에 있는 포지수로.

상류쪽의 두갈래 수로에는 간간히 수초대가 있지만 우리는 최 하류권의

두갈래 수로가 모이는 이천평 정도 되어 보이는 곳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도착후 바로 낚시시작...


김ㅆ는 실시간팀과 떨어진 곳에서 2.0칸대를 피고 수초대에 바짝 미끼를 붙여서

물낚시를 하는데 포지수로 잔챙이 붕어들은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다..


그러나 잔챙이 붕어들이....

얼마나 호들갑을 떠는지 챔질 타이밍을 주지 않으면서 이곳도 역시나 덩크슛을 한다.

휴우~

그것도 감지덕진지 다른쪽의 실시간팀들이 김ㅆ 주변으로 모인다.

그리고 그렇게 실시간 천방지축팀의 실시간은 막을 내리고 있었다.


낚시중에 주변 저수지의 상황을 파악해 보니 태안권의 정보를 얻을수 있는 저수지,수로들은

2,3치의 잔챙이 붕어와 싸우고 있다고 하니 포지수로의 6치는 귀한(?) 놈 이였다.

새삼 붕어들의 갑작스러운 일기변화의 민감성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일기예보를 보니 다시 날씨가 평년기온을 되찾고 있다

급격한 일기변화와 곳에따라 배수를 하는 곳만 피한다면

태안권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을 계속 안겨줄 것이다.




제방(?)쪽에서 실시간팀을 바라보면서..




두갈래 수로중 좌측수로(하류에서 보면서)




낚시중인 김ㅆ....허걱....저 원래 모자쓰면 '동안' 입니다.




두갈래 수로가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낚시중인 실시간팀




실시간팀을 즐겁게(?) 한 3치붕어....




디테일하게...




우측 수로 전경..




수초에 바짝 붙여서 물낚시중..




날씨만 쾌청입니다....




실시간팀 조과 일부..




오늘의 귀한 6치 붕어...




그럼 다음에...1(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

그럼 다음에...2***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


[포지수로 취재종합]

-일시 : 2001년 4월 14일 오전 9시 - 14일 오후 3시50분

-취재 : 김ㅆ, 봉봉, 황필 그리고 서산음암 강바다사장


-포인트 : 수로의 최하류권

-수심 : 70cm - 1m 정도

-미끼 : 지렁이...100% 지렁이만 물고 나옴

-조과 : 6치 2수 외 잔챙이 10여수

-날씨 : 날씨는 화창하였으며 바람은 오전부터 계속 불었음

-기타 : 아직 산란 전..

** 조황문의는 서산음암 강바다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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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천방지축팀] 김ㅆ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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