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붕어 맞어?
전남의 고흥에 있는 무명지는 여러 지방꾼에게 많이 알려진 저수지로 2만 5천평의 아담하고 수질 또한
1급수로 붕어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11일 새벽 6시경에 무명지에 도착하니 날씨가 무척 쌀쌀하였다.
저수지 옆에는 1cm가량의 얼음이.. 올해 처음 찾은 고흥에서의 출조를 기대했건만 웬 얼음?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아 여러 조사님의 발길이 바빠지고 나 또한 갈대 옆에 자리를 했다.
7시 30분경 찌가 솟아오른다. 내려갈지는 모르고 60cm찌를 눕혀 버리고 만다.
붕어의 저항이 엄청나다. 이런 손맛은 처음이다.
30여명의 회원분들 모두 숨죽여 낚시를 한다.
한쪽에서 물고기 끌어내는 소리에 다른 쪽에서도 퍼드득~ 퍼드득~ 연신 붕어의 저항이 들려온다..
서부낚시회 조사님들의 낚시 모습
캬~ 한잔 드시겠습니까?
낚시를 하면서 먹는 컵라면... 먹고 싶죠?
보트낚시를 하고있는 조사님들
이상원회장님이 붕어를 들고..
월척을 들어 보이는 이동규님
우와~ 많군요..
월척을 축하 드립니다!
몇 cm 일까요?
저도 월척이랍니다
이쁘게 찍어 주세요~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3월 11일
* 장소 : 전남 고흥의 저수지..
* 날씨 : 맑음
* 낚시방법 : 스윙, 수초치기
* 미끼 : 지렁이
* 채비 : 1.5호 원줄, 2호 목줄, 8호 바늘
* 조과 : 스윙.. 5~7치 10여수, 수초치기.. 20여수
* 취재 : 박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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