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만의 색다른 느낌
비내리는 금요일 오후.
데스크 창가쪽 쇼파에 앉아 멍한 눈으로 창밖을 바라보던 몇몇 회원들이 있었다.
데스크 창밖 뒷마당에 자라있는 풀잎들이 빗방울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텃밭의 작은 골을 따라 흘러가고 있는 물길이 그들의 눈에는 단순하게 보일리가 없었다.
'비 오는데 가까운 곳으로 낚시나 갔다 올까...'
혼잣말로 무심코 던진 누군가의 말한마디에 같이 있던 이들이 마음은 순식간에 동요되고,
잠시 서로의 눈을 마주치려는 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주섬주섬 장비를 챙겨 주차장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목미지.
데스크팀의 실시간화보에서 오름수위를 보이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바로 그 곳이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창밖으로 힘없이 튕겨 나가는 빗방울이 유난히 출조길 분위기를 더 해준다.
'물속에 잠긴 육초가 아름답다'
'만수위인 저수지 최상류에서 내려보는 저수지 전경이 멀리서 제방을 올려보는 그 설레임과 비례할까??'
한참동안 고요한 저수지를 멍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란 우리만이 갖을 수 있는 여유가 아닌가 싶다.
낚싯대를 펴기전 우리는 이미 자연속에서 얻을 것을 이미 다 얻은 것은 아닐까??
어느새 어둠이 깔리고, 밤사이 떨어지는 빗방울을 피해 파라솔에 몸을 숨긴다.
'톡톡'소리를 내며 파라솔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간간히 전달되는 붕어의 움직임을 느낀다.
맑은 물을 먹고 자란 고운 빛깔의 몇마리 붕어 얼굴에 더없는 행복감을 느끼며,
세상이 환하게 밝아 온 아침까지 지렁이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순진한 붕어의 입질이 이쁘기만 하다.
빗속에서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몸은 피곤함을 느낄 시간이 없다.
그리고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그 아름답던 저수지 풍경을 회상하며 이렇게 앉아 있다.

최상류권에서 바라본 목미지

물이 저수지 끝자락까지 올라 상류권 육초가 다 잠겼습니다

너무 늦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서둘러 장비를 챙기고...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네요... 밤낚시를 준비하고 있는 조사님들

상류권에서 낚시 후 철수중이던 한 조사님의 살림망... 캬~ 붕어 씨알과 채색이 좋습니다.^^

취재진 건너편... 산밑 포인트에 자리를 잡은 조사님들

어느새 어둠이 깔리고... 이제부터 붕어와 단 둘만의 시간입니다.^^

취재진이 밤낚시를 한 상류권 포인트

연안 육초가 모두 잠겨 포인트 여건이 그만입니다

수심은 80cm 내, 외... 찌노리의 포인트

건너편... 입질이 뜸한 듯 조용합니다

밤낚시를 마치고 한 곳에 모인 취재진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 한 젓가락으로 해결... 붕즐낚 님 표정이...??!!^^

낚시에 열중인 어랑나랑 님... 지금은 통화중.^^

오직붕어 님~ 입질있어요??... 대답이 없네요.^^

취재진에게 얼굴을 보여준 목미지 붕어와 불청객 구구리

빨간 양말의 주인공... 뜬 눈으로 밤을 새워 피곤하십니다... 쿨~~ 쿨~ ^^
[목미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7월 8일(금) ~ 9일(토)
* 장 소 : 충북 충주시 앙성면 소재 목미지
* 날 씨 : 흐리고 비
* 수 심 : 상류권 70 ~ 80cm권
* 칸 수 : 2.1칸 ~ 2.9칸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5 ~ 6치급 7수
* 동 행 : 어랑나랑 님, 오직붕어 님, 붕즐낚 님, 봉봉 님, 흑케미 님
*** 기타 조황문의는 일죽 제일낚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