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의 기본은 정숙
깊어가는 가을.
드디어 대물낚시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남도권에서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은 곳 중에 대표적인 곳이 만덕호이다.
그러나 실상 그렇게 대물을 쉽게 만나지지는 않는다.
필자도 해마다 이 곳 만덕호를 찾지만 매번 같은 경험을 한다.
대물낚시가 점점 보급화 되면서 많은 조사들이 대물을 찾아 나서지만 대물이 그렇게 쉽게 낚이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을 해봐서 느낄 것이다.
특히 이곳 만덕호의 경우는 본인과 주변 조사들이 잘 조화가 되어야 한다.
필자가 언급한 조화란?? 그것은 대물낚시의 가장 기본인 정숙을 말한다.

이맘때쯤이면 만덕호에는 대물이...

만덕호의 갈대밭 특급 포인트
만덕호는 규모가 큰 대형지이지만 한 쪽 귀퉁이에 갈대밭 포인트가 200 ~ 300 m 정도 형성되어 있어
그곳이 가장 좋은 포인트 구실을 한다.
사진에서 보듯이 갈대밭이 양쪽 벽을 이루며 그 사이사이에 한자리씩 나온다.
총 10여자리도 안 나오는 포인트의 형성 여건으로 그나마 이 자리 차지하기도 그리 쉽지는 않다.
수심이 1m도 안되고, 공략 할 포인트가 대부분 3.2 칸대 이하의 짧은대로 연안 갈대에 붙여 공략해야지만 붕어를 만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연히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조사를 포함하여 모두 정숙을 하여 대물들이 연안으로 접근하기를 기다려야 함이 기본 일 것이다.

자!! 파이팅 하겠습니다

연안 갈대밭 언저리를 공략해야 합니다
현장 도착 당시 전일 조과는 약 6명이 낚시를 했으나 거의 빈작으로 돌아갔다.
때문에 조황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낮았기 때문에 필자는 취재진에게 우선 최대한 정숙을 요구 하였고, 되도록이면 떨어져서 포인트를 공략하도록 요구했다.
마이콜 님의 35cm급 월척이 첫 수로 낚인 정황도 아무도 연안에 없을 때 이루어졌고,
그 다음 노사정 님이 낚은 39cm 대물도 혼자서 자리를 지키다가 낚은 것이다.
필자 역시 조용한 밤 자리에서 좀 물러나 강풍이 멈춤 직 후 입질을 포착하고 37cm급 대물을 낚아냈다.
취재진 대부분 고른 조황이 있었으나, 이렇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조황에 대한 기대감도 동풍이 불면서 기대치가 떨어졌고, 주변의 소란함과 조사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모두 입질을 볼 수 없었다.
특히 요즘같은 계절에는 조황의 기복과 변수가 크다.
제일 우선시 되는 현장 상황과 날씨의 변화가 없는 호조건이라면, 그 다음은 낚시하는 조사들의 자세 일 것이다.
대물낚시의 기본은 여러명이 하여도 한 사람이 하듯하고, 낚시를 하고 철수를 하여도 아니간듯 다녀가야 한다.
이점만 유의하고 낚시를 한다면 여러님들도 대물의 만남에 한발자국 더욱 접근을 할 것이다.

아침 10시경 마이콜 님의 파이팅!!

마이콜 님의 35cm급 월척을 박프로 님이 대신해서...

초저녁 7시 20분경 우측에서 두번째 2.4칸대에서 대물의 입질이...

새우를 물고나온 우렁이!!^^

초저녁 7시 20분경 방랑자가 낚은 37.5cm급 월척붕어

취재진의 휴식처

마이콜 님 동이 텄습니다... 그만 나오시죠!!^^

의자없이 낚시 삼매경에 빠진 노사정 님

전남팀 맨날꽝 님과 오성낚시특파원 님도 오셨습니다.^^

노사정 님의 생애 첫 월척(39cm급)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취재진의 조과 중에...

지난밤 대물을 두 번이나 떨어뜨린 박프로 님

박프로 님 미련을 버리시죠!!

철수길 하늘을 보니 비가 오려는 듯...
[만덕호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11월 1일(화) 06시 - 2일(수) 12시
* 장 소 : 전남 강진 만덕호
* 날 씨 : 맑음
* 취 재 : 대물방랑 - 방랑자
* 동 행 : 마이콜 님, 박프로 님, 노사정 님
* 수면적 : 5만여평
* 포인트 : 비석아래 갈대밭 포인트
* 수심 : 1m 내외
* 낚싯대 : 2.2 ~ 3.2 칸 5대, 5.5 ~ 6칸 수초치기 낚싯대 2대
* 채 비 : 원줄 5호, 목줄 4호, 감성돔 5호 바늘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조 과 : 최대 39cm급 이하 37.5cm, 35cm, 31cm, 6 ~ 9치급 3수
* 기타 : 새우미끼가 주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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