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 복도 없다Ⅰ
7월 셋째 주에 들어서서 날씨를 보니 주중 날씨가 좋게 예보가 되어 있어서 화요일 날 서둘러 출조지를 잡고
이번 주에는 보다 나은 조과를 보여주리라 마음을 먹고 광혜원 소재 구암지로 향하던 중 기붕이 님과 연락이 되어 갑자기 방향을 급선회해서 서대전으로 향했다.
서대전에서 기붕이 님과 붕순이 님을 만나서 작전을 짜던 중 기붕이 님이 월명지를 강하게 추천을 한다.
하지만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왔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다고 해서 확인을 해 볼 겸 찾아간 월명지.
상류에서 새물이 유입이 되고 있었지만 물색이 너무 탁해서 며칠 뒤에 찾아오기로 하고 다시 차를 돌려 대전의 방동지로 향했다.
방동지는 월명지 보다는 물색이 나아 보여 상류에 대를 편성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응원차 박프로 님이 방동지에 도착을 해서
이왕이면 분위기가 좋은 용태울지에서 낚시를 하자고 제안을 한다.
어차피 객이기에 현지꾼이 박프로 님과 용태울지에서 낚시를 하기로 하고 기붕이 님과 붕순이 님은 방동지에서 그냥 자리를 잡기로 했다.
10분 거리인 용태울지에 도착을 해보니 전날 내린 비로 인해서 상류에는 부유물이 잔뜩 떠 있는 상태였지만
큰 고기들이 뒤집고 산란하는 것을 보고 상류에 붕어들이 들어 왔을 것 같은 느낌으로 서둘러서 상류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마쳤다.

취재팀이 첫날 취재지로 정하고 찾아간 논산 소재 월명지 전경

월명지 제방권은 만수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류에서 새물이 유입되고 있으나 감탕이 심해서 취재를 포기 했습니다

두번째 취재지로 찾아간 대전 소재 용태울지도 전경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해서 상류가 온통 부유물이 가득합니다

폭우가 내리면서 상류쪽에서는 산란이 한창이었습니다... 박프로님의 포인트

하프님도 상류 수몰나무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밤새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실시한 용태울지의 아침 풍경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는 통에 밤새 전혀 입질을 볼 수 없었습니다

취재팀이 좋은 조과를 얻었으면 좋았을 것인데ㅠ.ㅠ 아쉬워하는 박프로님의 모습
취재팀을 위해서 손수 찌게를 준비해 오신 박프로님 덕분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자리 잡은 포인트에 가보니 찌가 세마디 정도 올라 와 있다.
어라! 이거 물 빼는 것 아닌가?
옆 자리에 자리 잡은 하프님께 물어보니 하프님도 찌가 올라와 있다고 한다.
아뿔사!
물을 빼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은 양을 방류하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다.
어찌 할 것인가 고민을 할 필요도 없어 졌다.
지금 자리를 옮기면 어디로 옮길 것인가? 그냥 해야지!
그래도 상류 수몰나물 사이에서 뒤집는 붕어 잉어 중 한 마리는 걸려주겠지 하고 바라면서 새벽 4시까지 낚시를 했지만
걸려주는 것은 피래미 한 마리로 만족을 해야 했다.

밤새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한 탓에 받침대가 너무 높아 보입니다

쥴리도 이봉 3대를 편성하고 밤새 낚시를 했지만 붕어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

상류 다리 건너 언덕에 위치한 직벽포인트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했습니다

이것이 유일한 취재팀의 조과 입니다... 일명 비단 발갱이

이쁘게 잘 자라길 바란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해서 지렁이들이 군데 군데 모습을 드러내어 보였습니다

잠시 날씨가 개인 틈을 타서 잠자리가 날개를 말리는 모습

이번주 시작부터 꽝을 친 쥴리는 고달프기만 합니다
밤새 물을 방류한 용태울지는 취재팀이 철수하는 시각까지도 계속해서 방류를 하고 있었으며
상류에서 뒤집던 잉어들도 물이 빠지면서 모두 하류 쪽으로 내려간 느낌이다.
물이 차서 상류에서 낚시를 하면 될 것 같아서 찾아온 용태울지는 취재팀을 확실히 거부했다.
물을 빼는 방법으로...
2박 3일 여정으로 찾아간 대전권에서는 첫날은 물 빼는 용태울지에서 완패로 마감을 하고 오성낚시 사장님께 전화를 해서 구암지 소식을 들어보니
물색이 괜찮다고 해서 대전에서 충북 음성으로 바로 이동을 시작.
이틀째 취재를 위해 과감하게 대전을 떠나서 음성으로 향했다.
아! 피곤한 실시간 취재여!

다음에 오면 붕어를 볼수 있으려나... 용태울지 넘어가는 길
[용태울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7월 12일(화) ~ 13일(수)
* 장 소 : 대전광역시 흑석동 용태울지
* 날 씨 : 구름 조금
* 수 심 : 1.2 ~ 1.5미터권
* 포인트 : 상류 수몰나무 사이
* 미 끼 : 지렁이, 떡밥
* 채 비 : 2.5칸 ~ 3.2칸 이봉채비 3대
* 조 과 : 비단 발갱이 1수
* 동 행 : 박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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