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9 > 경기 여주 장흥지 [2001.11.13]      [이미지만보기]

[특집] 실시간 릴레이 취재 종합편 (첫 주)




대물을 잡고 만세를 부르는 마이콜 님




장장 2주에 걸친 장흥지 릴레이 취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 마디로 조건은 '악조건'이라 할 수 있었다.

일년에 붕어 얼굴 볼 날이 겨우 몇 일밖에 안된다는 텃세가 심한 계곡지.

갑자기 떨어진 기온때문에 아침이면 떠 놓은 물이 얼어 버릴 정도로 추운 날씨.

게다가 물이 맑아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의 낚시터이니....


처음 릴레이 취재를 기획할 당시.

바닷가 인근 평지형 저수지나 수로, 또는 이와 비슷한 계절에 어울리는

장소를 선택하여, 일정한 장소에서 장시간 낚시를 할 경우, 그날 그날의 기후변화와

상황에 따라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 지를 확인코저 하였다.

하지만 이곳 저곳 장소를 섭외한 결과, 곳곳의 낚시터가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으로

포인트의 많은 변화를 보였고, 지명도가 조금이라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정상적인 취재를 소화해 나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섰다.




[장흥지(금사지) 개요]

* 위 치 : 경기도 여주

* 규 모 : 6만평

* 형 태 : 계곡형 저수지

* 어 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등

* 특 징 :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이나 무료터이면서도 4짜에 가까운 붕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음





이때 들려온 장흥지 소식.

평소 터가 유난히 세기로 정평이 나 있고, 이 계절에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일년에 몇 번 맞는 대물의 찬스가 이 시기와 맞물릴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비록 릴 낚시를 하고는 있지만, 릴레이 취재 바로 전까지 계속해서 대물을 걸어 내고 있다는 점 등이

장흥지를 선택하게 된 동기이다.

또한 장흥지는 이 시기가 되면 사람의 인적이 뜸하고.....


예상대로 힘든 나날이 지나갔다.

첫 날 지독한팀에서 몇 마리의 잔챙이급 붕어 얼굴을 본 것을 제외하고는,

릴레이 취재에 참가한 취재팀들은 붕어도 붕어지만 추위와의 싸움, 고독과의 싸움을 해야만 했다.

해가 지면 뚝 떨어지는 기온, 아침이 되어도 해가 잘 들지 않는 포인트,

더군다나 달이 밝아 새벽까지 훤한 상태에서 낚시를 해야하는,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 취재를

계속해 나간 것이다.




장흥지 제방 전경




제방권 전경




실시간 릴레이 취재 본부




지독한팀이 첫 테이프를 끊고...




작지만 앙증맞은 장흥지 붕어


[지독한팀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 10월 29일(월) - 30일

* 날 씨 : 밤 기온이 많이 떨어짐

* 수 심 : 2 - 4m

* 미 끼 : 새우, 떡밥

* 조 과 : 8치 및 7치, 5치 각 한 수.

* 특기사항 :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잠깐 입질이 이어짐





선전하는 한우물팀




아침출근을 위해 일찍 철수하는 한우물팀 워얼척 님


[한우물팀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 10월 30일(화) - 31일(수)

* 날 씨 : 전날 보다는 포근함

* 수 심 : 3m 전후

* 미 끼 : 새우, 떡밥, 지렁이

* 조 과 : 없음

* 특기사항 :

- 달이 밝아 새벽까지 사방이 훤함

- 새벽까지 피라미가 설침

- 새벽 3시경부터 붕어가 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함






회오리팀의 별하루 님도 회오리를 기대했지만....


[회오리팀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10월31~11월 1일

* 날 씨 : 흐리고 비

* 수 심 : 2~4미터

* 미 끼 : 떡밥만 사용(곡물류만 사용)

* 낚싯대 : 3.6 3.2 3.0 2.9 2.7 2.5칸

* 조 과 : 피래미 다수

* 특이사항 :

- 비로 인하여 밤기온은 떨어지지 않았으나 수온은 초저녁이나 새벽까지 변화가 없었음

- 건너편 릴낚시에서는 초저녁 계속 입질로 인한 조과가 있었으나 확인 안됨

- 동행취재 : 가람 님, 흑케미







금강팀부터는 본부를 이동시키고...




금강팀의 미나리 님도 심기일전...


[금강팀 취재종합 ]

* 일시 : 2001년 11월2일

* 수심 : 3칸대기준 3미터가량

* 미끼 : 새우, 번데기, 캔옥수수, 밀루텐, 프로4000, 프로3000, 전국떡밥, 프로떡밥2,

백색유혹, 파워젤, 지렁이

* 채비 : 2호, 3호원줄, 2호,3호 카본사목줄 붕어8호바늘(외봉)

* 낚싯대 : 2.5~3.6칸대


** 피곤한 몸을 이끌고 취재에 동행해준 알찬붕어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오만가지 미끼를 다 동원하였지만...




실전붕어팀이 잡은 것은 메기


[실전붕어팀 취재종합 ]

* 일시 : 2001년 11월 2일(금) - 3일(토)

* 수심 : 3칸대기준 3미터가량

* 미끼 : 새우, 참붕어, 떡밥, 지렁이

* 채비 : 3호 원줄, 12호 외바늘

* 낚싯대 : 2.5 ~ 3.2칸대






인적공세를 취한 수도권 주말팀. 덤프 님의 낚시모습




이른 아침 아침을 먹고 있는 수도권 주말팀


[수도권 주말팀 취재종합]

* 일 시 : 2001년 11월 3일(토) - 4일(일)

* 날 씨 : 밤이 늦은 시각에는 영하에 가까운 날씨

* 취재인원 : 덤프 님, 낱마리 님, 대바기 님, 황필 님, 미르 님, 경포대 님, 구찌 님, 지롱이






자랑스런 대물을 들고 선 드림팀의 마이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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