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붕어 화보집

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1 > 1월 정출 및 시조회 행사 [2002.01.27]

* 1월 정출 및 시조회 행사 [준비]

2002년 정출 겸 시조회 행사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작년 본 행사때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길이 미끄러워, 회원여러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행사 전날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밤이 늦도록 그칠줄 모르고,

자그마치 10센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얼어버린 도로들을 지나, 어렵게 어렵게 도착한 회원은 69명...

하지만 또 하나의 숙제가 남아 있었다.

그것은 과연 붕어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마감이 임박해서 4마리의 붕어에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다른 해와 달리 유난히 무엇인가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올해도 예외는 아닌 듯,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지금보다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회원여러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는 일, 중요 컨텐츠의 질을 지금보다 한차원 높게 하여 어느 누가 방문을 하여도

값지고 질좋은 정보를 실컷 음미할 수 있게 하는 일,

그리고... 더욱 더 어려워진 낚시환경속에서,

모든 낚시인들의 모범이 되는 우리 입큰님들이 되었음 하는 바램 등등....

다른 것은 몰라도 정말 올해는 낚시터 환경보호를 위해 지금보다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일련의 사명감이 불끈 솟는다.

그냥 어떻게 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안주하다가는 또 한 해가 금방 지나가 버릴 것이다.

점차 늘어나는 낚시인들, 그리고 변해가는 낚시환경...

이러한 여건속에서 적어도 금년 말에는, 올 한 해 무엇인가를 이루워놓았기에, 뿌듯한 마음으로

또다시 시작되는 한 해를 맞을 수 있는, 그런 사이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미끄러운 길과 힘든 상황속에서 끝까지 함께 해주신 많은 입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정출때까지 건강하고 즐거운 출조가 되길 진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