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충남 서산 화곡지 [2005.07.12-13]      [이미지만보기]


흙물일 경우 새물 유입구를 노려라


요즘같은 장마시기에 큰 비가 내리면 수위가 오르면 특히 소류지와 평지형 저수지 대부분은 순식간에 흙물이 되어 물색이 감탕이 진다.

물색이 흙물일 경우 조과에는 당연히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당연히 포인트는 물색이 먼저 맑아지는 연안 수촛대나 새물 유입구 근처가 명당 포인트이다.

서산권에 내린 많은 비로 이곳 화곡지도 물색이 매우 감탕졌다.

현장 상황을 보고 며칠 뒤 다시 오고 싶었지만, 일단 먼 걸음 했고 기왕 온김에 취재를 하기로 하였다.

금일은 현장 상황 탓으로 더욱 신중히 포인트를 선정해야 했다.

보트를 꺼내어 건너편 산 밑도 가보고 이곳저곳 둘러보았지만, 포인트가 그리 맘에 들지 않는다.

먼저 시작된 강바다낚시특파원의 수초제거 작업.

그리고 필자도... 은빛 님도... 햄머 님도...

그러나 과연 오늘 밤 붕어가 들어올까?? 걱정이 앞선다.


수초제거 작업 필자의 경우 취재가 거의 당일치기 이다보니 수초제거를 거의 하지를 않고 원상태 그대로 공략을 한다.

당일치기 낚시에 수초를 건드리는 건 결과적으로 붕어를 쫓아내면서 지형지물을 바뀌면서 오히려 붕어에게 경계심만 유발할 뿐이다.

당연히 본인조과도 그렇고, 주변 포인트에도 악영향을 준다.

수초제거를 하다보면 처음생각에는 살짝만 제거해야지 하면서 막상 제거하다보면 큰 작업이 되고,

결과적으로 몸만 지치고 포인트는 잘 가꾸었지만 며칠 뒤 다음사람을 위한 서비스이다.

필자 역시 위에만 살짝 쳐내야지 했지만, 결국 너무 많이 수초를 건드렸다.

더운 여름날 온 몸에 비지땀 흘려가며 작업을 했지만, 막상 낚싯대를 피려고 하니 고민이 앞선다.

그동안 과연 필자가 당일치기 낚시로 수초 작업을 하고 조과가 있었나 떠올려보니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모두들 수초 작업에 열중할 때, 필자는 다시 다른 포인트를 찾아 나섰다.




화곡지 하류권 모습 (장마 비의 영향으로 흙물이네요!!)




중상류권 수초지대 모습




건너편 산 밑의 포인트 답사차 보트를...




건너편 산 밑도 물색이 감탕졌습니다




강바다낚시특파원은 이렇게 수초작업을...




그리곤 쿨쿨~~




방랑자는 홀로 상류권 새물 유입구를 공략


상류권 새물 유입구에 이르러...

포인트 형성 여건도 좋고 물색도 좋다. 그러나 이곳은 평상시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아 기피하는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더구나 도로에 근접해 있어 가로등과 주유소 불빛에 영향을 받고, 지나가는 차량의 소음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런저런 고민 끝에 새물 유입과 그나마 맑은 물색에 더 점수를 주기로 하였다.

어둠이 깔리면서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고 한시간만에 갈아 준 두번째 밑밥에 반응이 온다.

바늘만 떡밥 이봉채비이고, 4호 원줄에 8호 봉돌의 새우 찌가 솟기 시작한다.

숨 막히는 순간... 강한 챔질이 이어지고, 강력한 반항이 시작된다.

본능적으로 수초사이로 쳐 박으려 하지만, 필자 역시 만만치 않게 대응을 하고 이내 수면 위에 나타난 붕어 역시 예상대로 월척이다.

오랜 기다림을 예상했으나 낚시 시작한지 한 시간여 만에 월척 붕어를 만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운이 채 가시기고 전에 또다시 그 찌가 똑같이 솟는다.

또 비슷한 씨알의 월척붕어가 낚였다.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밤낚시는 계속 진행되었으나 조과는 더 이상 없었다.

중하류권에 포진한 취재진 대부분은 입질 한번 없었고, 새물 유입구에 자리한 무적일랑 님만이 새벽 3시경에 월척 급 붕어를 낚았다.

뻘물이 된 화곡지에서 취재진 6명과 다른 조사들이 있었지만, 조과는 새물 유입구에서만 있는 것으로 봐선

아무래도 새물 유입구가 현 상황에서는 명당은 명당인가 보다.




오늘의 미끼 (세가지 떡밥을 섞어 건탄낚시를...)




수심 (60 ~ 80cm)이 얕은 관계로 짧은 떡밥찌가 없어 대물찌를...




방랑자의 좌측 포인트




우측에는 이렇게 공략




그러나 두마리의 월척붕어가 나온 곳은?? 가운데 3.8칸 독립 뗏장 부근




방랑자의 33cm급 월척 조과 입니다 (각각 밤 9시, 9시반경 입질)




새벽 3시경 31cm급 월척을 낚은 무적일랑 님의 포인트




축하드립니다. 무적일랑 님




간만에 방랑자도 포즈를...^^




방생 전 다시한번...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화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7월 12일(화) 19시 ~ 13일(수) 08시

* 장 소 : 충남 서산 화곡지

* 날 씨 : 흐리고 비

* 취 재 : 지독한팀 방랑자

* 동 행 : 은빛 님, 햄머 님, 뗏장 님, 무적일랑 님, 강바다낚시 특파원

* 수면적 : 2만여평 이상

* 포인트 : 상류권, 중하류권 도로가

* 수 심 : 1m 내외

* 낚싯대 : 2.4 ~ 3.8칸 8대... 방랑자 기준

* 채 비 : 4호 원줄, 2.5호 목줄, 12호 향어바늘

* 미 끼 : 떡밥 (곡물류 + 어분류)

* 조 과 : 31 ~ 33급 월척 3수

* 기 타 : 물색이 감탕이므로 2 ~ 3 일 후에는 좋은 조과가 기대 됨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강바다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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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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