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5 > 충남 태안 천수만 B지구 쪽수로 [2003.09.30-10.01]      [이미지만보기]


붕어들의 특이한 습성..


기껏해야 충남권이였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홍성, 광천권에서 이리저리 찾아간 저수지만 무려 세군데..

그리고 다시 안면도 고남수로로 이동 중 다시 찻머리를 돌려 천수만에 이르렀다.

비록 거리는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헤매인 시간이 벌써 다섯시간이 소요되고 취재차량 두대 모두 유류가 바닥이 나고 주유를 해야만 했다.




코스모스 휘날리는~~ 가을 느낌이 팍 오죠!!




수로를 주~욱 바라보고...




일몰 전경입니다.




유속 때문에 낚시자리를 고민하는 봉봉 님


천수만 상류권 쪽수로에 홀로 낚싯대 편성 중인 봉봉 님과의 상면과 함께,

필자와 FN TV 김감독 님도 서둘러 포인트를 찾아 낚싯대 편성을 하였다.

수로 길이는 그 끝을 확인할 수가 없었으나 수로폭은 대략 15m 내외였다.

그러나 현재 어디선가 물을 퍼 올리는지 천수만 본류권의 물이 수로 상류로 계속 유입되어 유속이 무척 심하였다.

유속이 멈추어지기를 기다리기 한두시간이 흐르고..

취재진은 머나먼 방황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일단 저녁식사를 하였다.


식사후 밤 9시경 다행히 유속은 멈추었고, 어느 정도 수위가 올라간 상태였다.

본격적인 밤낚시가 시작되면서 필자의 자리에서부터 입질이 시작되었다.

마치 잔챙이의 입질인 것처럼 찌오름의 폭이 빈번하고 긴 입질 속에 그러다가 낚이는 붕어.

그러나 그리 씨알은 작지가 않았다.

처음 낚인 8치급 붕어를 필두로 7치에서 9치급 사이로 간간히 심심치 않게 낚이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밤 12시가 되어 한번에 두개의 찌가 상승하며 쌍권총까지...

괜찮은 조황은 밤새 지속되며 점차 씨알도 굵어진다.

새벽 1시경 부터는 아예 9치급에서 턱걸이 월척급들만 낚이는데, 좀처럼 확연히 월척임을 알수있는 붕어는 만나기가 힘들었다.

결국 준비해 온 새우가 동이나고 우람한 자태의 월척급 붕어는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봉봉 님이 이른 아침 32cm 월척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고, 이후 유속이 다시 시작되어 취재를 마감해야 했다.




유속이 안정된 후 자리한 봉봉 님의 포인트




방랑자의 자리에서 낚시를하는 박성애 님




턱걸이 월척급을 걸어내는 순간.. 강력한 자수정 낚싯대의 휨새




^^ 요즘 낚시 실력이 날로 증강.. 헉!! 자세히 보니 4.4칸대로..


금일 처음 경험해 본 천수만 B지구의 쪽수로 밤낚시.

비록 유속이 심했었지만 점차 안정이 되면서 활발한 입질을 보이는 가운데 비교적 좋은 조황을 만날 수 있었다.

다른미끼 사용없이 새우미끼만 고집하여 씨알 좋은 붕어로 마릿수까지 할 수 있었으나,

새우미끼 사용에 있어서 한가지 특별한 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낚이는 붕어 모두 입 언저리 바늘걸림이 있었고 입 속 깊숙히 바늘이 박혀 낚인 붕어는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붕어를 떨구는 장면도 흔히 볼 수 있었고,

실제 필자도 새벽 1시경부터는 몇번의 떨굼과 헛챔질도 수차례 있었다.




두조사님의 승리와 함께.. 가끔씩 애를 먹이는 잉어




방랑자의 조과




봉봉님의 조과




32cm 급 월척과 턱걸이 월척급들...


나름대로 갈마리 수로에서 20여수 이상의 조과를 통한 경험을 정리해보면...

새우미끼를 죽은 것부터 산 것까지 그리고 여러가지 새우꿰기 방식 등으로 다양하게 테스트 해 본 결과..

죽은 새우, 껍질을 깐 새우, 작은 새우 등에는 입질이 빠르지만 씨알이 작았다.

그렇다고 큰 새우에는 씨알이 우수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더딘 입질과 새우만 너덜너덜 해지는 것이였다.

적당한 산 새우를 등으로부터 머리부분 골을 터트리며 바늘 미늘부분이 확연히 나와야 정확한 입걸림이 있었고 씨알도 우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난 사실은

한동안 입질이 없을 때는 재투척을 통하여 받아먹는 경우와 잦은 투척을 통하여 활발한 입질이 생기는 특이한 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물론 대물을 낚는데는 있어서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은 행위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참조하시기를...




봉봉 님의 낚은 32cm급 월척 붕어의 자태




봉봉 님..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다음부터는 좀 웃으세요!!




붕어들의 집단 다이빙




언제나 그에게는 카메라가... 이 PD 님




저 멀리 천수만을 뒤로하고...


[천수만 B지구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9월30일 (화) 18시 - 10월 1일 (수) 09시

* 장소 : 충남 태안 천수만 B지구 쪽수로

* 날씨 : 흐림

* 취재 : 지독한팀, 데스크팀

* 동행 : FN TV 일동

* 수로폭 : 15 m 내외

* 수심 : 1 - 2 m

* 낚싯대 : 2.1 - 5.1 칸 (자수정 낚싯대) 6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스윙 모노필라멘트), 3호 목줄(본라인 캐블라 합사), 5호감성돔 바늘(그랑), 전통 대물찌, 갈태공 대물찌

* 미끼 : 새우

* 조과 : 32cm 월척급 1수외 7치에서 30cm 급 50여수, 잉어 5수

* 기타 : 한두차례 물 유입으로 유속이 생기나 한밤에는 안정 됨.


*** 천수만 B지구 조황정보는 서산 음암 강바다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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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팀] 방랑자 / 봉봉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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