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5 > 인천 강화소재 수로 [2003.10.11-12]      [이미지만보기]


강화수로권 탐사 3탄


엽기팀의 강화도 가을수로권 탐사 그 세 번째는 시작부터 힘들게 출발했다.

토요일 오후, 평상시보다 조금 빠른 출조를 계획했고

김포토종낚시특파원점에 들린 반광님과 술나비는 3시가 넘자 곧바로 출발,

동행출조하기로 한 입큰님들을 기다리지도 않고 먼저 들어가 있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도착한 출조예정수로...

수로, 수로가 아니라 도랑이라고나 할 정도였다.

하류쪽에는 잘 나온다는데 그쪽은 사람이 너무 많다.

또 다른 곳으로 이동...이곳은 뻘이 모두 들어나 보였다. T.T;

그래서 다시 정한 곳이 반대쪽, 그러니까 강화도 북단쯤에 있는 양사면 소재의 수로이다.



우측수로 전경




수로 너머에 좌측수로가 있다.




좌측수로 전경




디지몬님의 자리에서 본 좌측수로




그림만 4짜포인트였던 술나비의 낚시자리.


이곳 수로는 지난해 가을에 몇차례 출조를 했었던 곳이다.

월척은 없었지만 간혹가다 씨알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던 곳으로 지난해의 출조에서도 전기붕애님이

유난히 어복을 보여주던 곳이다.


이쪽 저쪽을 들려서 왔고, 오다가 들린 또다른 수로에서 잠깐 낚시를 하고 온 터라 시간이 많이 흘렀다.

반광님과 필자가 도착한 수로에는 거의 동시에 전기붕애님이 도착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저마다 그럴듯한 자리를 잡아 대를 펴는 취재팀.

꾸물거리던 필자도 그림이 환상적인 자리를 잡아 대를편다.

대를 다 펴자 벌써 어두워지고 초저녁 입질을 잔뜩기대해 보지만 별반 소식이 없다.

중간중간에 디지몬, 샤갈, 돌쇠붕어님이 도착하여 자리를 피고 낚시를 해보지만 역시 모두들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졸려요~~




돌쇠붕어님의 낚시모습.




오늘의 장원 전기붕애님은 갈대숲 사이에서.




반광님 뭐하세요?




디지몬님은 카메라를 들고...




여덟치 붕어를 들고...




일급수님은 메기를 낚으셨네요.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11시가 넘어가자 한 두사람씩 차에 들어가고 필자가 1시경 마지막으로 차를 향한다.

아니 그런줄 알았다...

알람에 잠을 깬후 다시 낚시를 시작하는데도 이렇다할 입질이 없다.

이번주에만 세 번째의 강화수로권 낚시,

기존의 상식과는 달리 여명직전에는 입질을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8시경 아침부터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었었다. 그랬지...

그렇게 상념에 빠져있는 필자에게 디지몬님이 투덜투덜거리면서 다가온다.


"아니 그럴 수 있어요? 다들 열심히 낚시하는 줄 알았더니 저하고 샤갈님만 밤샜잖아요?"

"아니 왜 밤새? 요즘 강화에는 아침 8시부터 입질해"

"뭐라구요? 아휴, 미리 얘길 해줬어야줘, 괜히 밤새 꽝치면서 떨었잖아요."

사실 그렇다, 밤새 매달아놓은 깐새우와, 통새우, 참붕어, 옥수수, 지렁이들이 그대로 바늘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자자 철수.




사이좋은 잡어조사들 - 꼭 홍보해달랍니다.




철수전의 마지막 티타임.




예쁘죠? 7치급붕어.




최대 9치 외, 씨알 좋은 녀석들만.




지금 강화는 추수중입니다.




낮에 나온 보름달, 저 달이 기울면...


그리고 8시가 되자 거짓말처럼 입질이 시작되었다.

전기붕애님을 필두로 돌쇠붕어님이 걸어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모두 지렁이에 의한 조과이다.

그 이후에는 한 두어수씩 걸어 올리고 있을 때쯤 일급수님이 김밥을 싸들고 응원겸 낚시겸해서 오고 덕분에 아침 해결.

이번 취재는 유난히 자리를 많이탔다.

필자의 자리는 다들 "그림은 4짜포인트네"라고 한마디씩 하고 갈 정도로 훌륭했지만 조과는 별로 없었고,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던 전기붕애님과 돌쇠붕어님 자리에서만 입질이 계속되었으니 역시 현지꾼은 현지꾼인 모양이다.


이번주 강화도는 전역에서 추수가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저 한낮까지 얼굴을 보이고 있는 보름달이 기울고, 울긋불긋한 파라솔에 서리가 내려앉을 때면

강화수로의 본격적인 가을낚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을 해본다.


[인천 강화도 소재수로 탐사 3탄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10월 11일(토) 17시 - 10월 12일 12시

* 장소 : 인천 강화도 소재 소류지

* 날씨 : 흐림.

* 취재 : 엽기팀

* 동행 : 반광, 전기붕애, 디지몬, 일급수, 돌쇠붕어, 샤갈 님.

* 수심 : 1.5m - 1.9m

* 미끼 : 지렁이, 새우, 옥수수, 참붕어.

* 낚싯대 : 3대 - 7대

* 채비 : 원줄 3호, 목줄 3호, 붕어 13호(급) 외봉 (술나비 기준)

* 조과 : 최대 9치 외 20여수.

* 기타 : 밤에 이슬 내리지 않고 입질 없었음.

낮낚시에 낱마리 입질.

포획망에 다량의 참붕어와 모래무지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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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엽기팀] 술나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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