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갑자기 바빠진 김ㅆ
이번 취재만큼은 비를 피하여 무조건 남쪽지방으로... Go..Go~~
뻥뚤린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면서 서서히 수그러지는 빗줄기...
그리고 목적지인 전남 무안에 이르러서는 파란 하늘의 뭉게 구름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기압골의 영향 탓인지 비개인 뒤 청명함보다는 더운 열기가 습한 기운과 함께 그리 썩 좋은 기분은 아니다.

붉게 물든 도심의 빌딩 숲

도심에서의 탈출... 다들 비오는데 어디를 가는지??

지독한팀을 미행하는 두남자??
최근 경기남부 주말팀이 전국을 무대로 이곳저곳 낚시를 다니면서 조황을 확인한다하여 현재 팀명을 사전답사팀으로 개명한다는 설도 있는데??
이번 취재지 역시 경기남부팀의 일명 개떼들(70년 동갑내기) 수문쟁이, 똘똘이, 무진장 님이 사전답사를 한 곳이기도 하다.
그들이 며칠전 답사를 한 무안 소재의 청수지.
내린 비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유입되는 새물 더불어 불어난 수위로 무너미는 철철 넘치고 상류권에는 육초대가 대부분 잠긴 모습이다.
답사를 마친 이틀 사이에 저수지의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들이 수초작업을 해 놨다는데 이미 수초군이 다시 군집되었고, 그들의 포인트 역시 물에 잠기에 제 구실을 못하는 모습이다.
금일은 취재진 3명이 상류권을 중심으로 삼각편대로 나누어 붕어 탐색을 시작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청수지의 전경입니다

상류권에는 마름과 육초가 가득 들어찬 모습

곳곳에서 내린비의 영향으로 새물이 유입되어 현재는 만수위
캐미를 꺽기도 전에 낚인 새우를 물고 나온 7치급 붕어.
며칠전 답사를 하여 몇 수의 준척급 조과가 있었다던 그들의 조과가 오늘도 이어지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어둠을 기다렸다.
7치급 붕어가 나온 이후로 계속해서 필자의 자리에서는 집중된 입질이 있었다.
그러나 우습게도 낚이는건 5치급이하 그리고 갈견이들이였다.
밤이 깊어도 그칠줄 모르는 잔챙이 성화에 조금은 난감해지기 시작했다.
어리숙 님의 전화 내용... 개떼들도 잡았는데 당신 못잡으면 개망신인거 알지?? ㅠㅠ
연안 가까이 육초사이에 낚싯대 편성을 갓낚시로 다시 하였다.
가장 굵은 새우를 선별하여 미끼를 달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낚시를 시작한다.

최상류권에서 낚시를 시작하는 김ㅆ

물골 끝자락 마름수촛대 인근을 공략한 김감독 님의 자리

상류권 건너편 산밑에서 방랑자는 갓낚시를...

방랑자의 낚시체조??

오늘의 미끼... 현장에서 채집된 새우들
후덥지근한 날씨와 모기의 성화속에 밤 11시경 김감독 님의 포기.
그리고 이젠 아예 잔챙이의 입질조차 사라졌다.
개떼의 한 일원인 수문쟁이 님의 화이팅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새 입질.
이번에는 결코 잔챙이의 입질이 아니었다.
덜커덕 걸림과 동시에 붕어의 강한 반항이 시작되었다.
월척이다!! 조심조심 꺼내 들어보니 분명 월척의 체고인 듯한데 꼬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보였다.
준척으로 판명짓고 여이어 다시 입질.. 또 비슷한 씨알의 붕어를 만나게 되었다.
9치급만 되도 뜰채가 필요했다던 그들이 말이 이해가 되는 정말 힘센 붕어였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새벽 두시 현재 조과는 7수.
건너편에서는 김감독님이 잠든사이 김ㅆ가 무척 분주하게 왔다갔다하면서 붕어를 낚고 있다.
필자 역시 내일 취재 일정을 위하여 눈을 붙이고자 필자의 자리도 김ㅆ에게 맡기고 취침.
밤새 천방지축 김ㅆ는 얼마나 바빴을까??^^;

자!! 조과를 확인해 볼까요??

방랑자의 조과 + 김ㅆ 1수

김감독님의 조과 + 김ㅆ ??수

가장 빈약한 김ㅆ의 살림망... 그러나 밤새 왔다갔다 바빴습니다~~

새우를 좋아하는 청수지의 준척급 붕어들

내년에는 월척이 되겠죠!!

오늘도 이 PD 님은 카메라들고 이리저리~~ 항상 제일 바쁘죠!!

마무리 역시 A+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다음 목적지는 어디로~~
[청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8월 19일 (화) 17시 - 20일 (수) 08시
* 장소 : 전남 무안 청수 청수지
* 날씨 : 흐림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FN TV 김감독, 이 PD 님, 김ㅆ
* 수면적 : 만오천평 내외
* 포인트 : 상류권
* 수심 : 1 - 2 m
* 낚싯대 : 2.5 - 4.0 칸 6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새우
* 조과 : 9치급 6수, 6 - 8치급 10수
* 기타 : 채집되는 새우량이 많으나 크기가 조금은 작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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