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8 > 경북 문경 산양면 소재 우본지 [2005.04.13-14]      [이미지만보기]


쥴리의 생미끼 낚시 시작


지난해 가을부터인가요?

내림낚시 대를 가지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노지 내림낚시 화보와 동영상을 제공했던 쥴리.

하지만 화보집과 동영상에는 빈약한 조과와 잔씨알의 붕어만을 보여 드렸기에 면목이 별로 서지 않던 쥴리.

그래서 쥴리 잠시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보다 멋진 화보집과 전국붕어의 잘생긴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접었던 생미끼 낚시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출조를 경북 문경시 산양면 소재 우본지로 정하였으며

평지형 저수지인 우본지는 대체적으로 수심이 1미터권 이내에서 형성 되었다.

1차 산란은 거의 끝난 상태로 보여 졌으며, 물의 탁도도 좋아 보였다.

우본지를 둘러 본 취재팀은 우측 중류권에 대를 편성하기로 했으며

오늘은 참붕어와 캔옥수수 그리고 채집된 새우를 사용해서 밤 낚시에 도전하기로 했다.




경북 문경시 산양면 소재 우본지 전체 전경




새물이 유입되는 좌측 상류권은 포인트가 너무 멋있습니다. 하지만 진입불가




중류권에서 바라 본 우본지 제방권 전경




우측 최상류권에도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중류권에 자리잡은 흑케미님이 밤만 되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밤이 완전히 깊어 가고 정숙을 요하면 입질을 기다리는 쥴리의 포인트 모습




흑케미님이 참붕어 미끼에 첫 입질을 보고 대물인지 알고 걸어낸 우본지 가물치의 모습


서둘러 야식을 챙겨 먹은 다음에 포인트에서 찌를 응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낚시를 하던 흑케미 님의 강한 챔질 소리와 함께

어둠 속을 가르며 뭔가가 "첨벙첨벙" 거리면서 끌려 나온다.

순간 첨벙거림의 소리가 거의 월척은 넘어 가는듯한 느낌이다.

궁금한 마음에 자리를 이동해서 흑케미님 자리로 가보니 어둠 속에서 보이던 흑케미 님의 허탈한 얼굴 모습.

첫 입질이 강한 앙탈을 하고 나온 것은 붕어가 아니라 40센티급 가물치다.

허탈한 흑케미 님에게 약간의 조소를 보낸 뒤 다시 자리로 돌아 왔는데

그 순간 또다시 흑케미님 자리가 소란스럽다.

동영상을 취재하던 이PD도 안타까운 한숨소리를 낸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가물치를 살리망에 담는 순간 수초가에 붙여 놓았던

짧은 대가 쭉 끌려 나가서 안전고리가 덜컥 걸리기에 챔질을 늦게 했는데

강한 힘을 쓰면서 끌려 나오다가 거의 다 나와서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오늘 낚시는 거의 다 한 것 같은 느낌.




쥴리가 수초대에 짧은대로 붙여서 참붕어로 공략해서 걸어낸 7치급 붕어의 모습


흑케미 님의 연속입질로 인해 잔뜩 찌를 응시하고 있던 쥴리의 짧은 대에서 찌가 쭉쭉 올라온다.

강하게 챔질을 해보니 7치급 붕어가 참붕어를 한 입에 물고서 대롱대롱 달려 나온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7치급을 걸어낸 후 30분 정도 지났을까 다시 3.6칸 대의 찌가 쭈~욱 올라온다.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면서 나오는 것을 확인해 보니 옥수수를 묵고 나온 우본지 8치급 붕어.

새벽3시까지 1시간에 한번 꼴로 간헐적인 입질이 참붕어와 옥수수에 입질이 왔다.

새벽3시가 넘어서면서 전체적으로 입질 소강상태를 보이나 싶더니 그대로 말뚝이다.

잠시 눈을 텐트 속에서 붙이고 있는데 텐트 주변에 발자국 소리와 함께 챔질 소리가 들린다.

옆에서 낚시를 하던 흑케미 님이 쥴리가 조는 동안 쥴리 채비의 찌를 사정없이 올리기에

한걸음에 달려와서 챔질을 한 것이다.

그렇게 나온 것이 9치급 우본지 붕어다.

동이 트기 전 입질을 기대해 보았지만 거의 말뚝인 상태였으며

동이 트면서 옥수수에 입질이 간간히 왔지만 거의 잔 씨알들이다.

이제 철수할 때가 된 것 같다.

새롭게 생미끼 낚시 대를 접한 쥴리의 첫 번째 실시간이 50%의 성공은 거둔 것 같다.

앞으로는 보다 힘찬 화이팅 모습과 전국붕어의 잘생긴 모습을 입큰회원 님들에게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초생달도 서서히 기울어 가면서 대물에 대한 기대심은 더 해갔습니다




새벽 3시까지는 간간히 입질이 오다가 동이 트면서는 거의 입질이 없었습니다




내림낚시에서 잠시 벗어나 생미끼 낚시로 전환한 쥴리의 대편성 모습




가물치 한방과 얼굴도 보지못한 대물의 손맛만 느낀 흑케미님의 대편성 모습




대물을 터트린 후 아쉬움에 뜬 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입질은 한번도 못 봤습니다^^




쥴리는 참붕어를 이런식으로 바늘에 꿰어 사용 했습니다




문경은 완연한 봄입니다. 새순과 새싹이 초록의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우본지에서 취재를 한 취재팀 총 조과... 산란의 흔적이 붕어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본지 토종붕어의 얼굴을 잘 살펴 보았습니다




흑케미님이 쥴리가 조는 동안 입질을 보고 걸어낸 9치급 우본지 붕어의 모습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원기 회복하기 바라면서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손맛은 확실하게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우본지 가물치를 든 흑케미님의 모습


[산양면 소재 우본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4월 13 - 14일

* 장 소 : 경북 문경시 산양면 소재 우본지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수 심 : 1미터 내외

* 채 비 : 원줄 3호 목줄 1.5호

* 칸 수 : 2.0대-4.0대

* 편 성 : 외봉채비 8대 편성

* 미 끼 : 참붕어 옥수수

* 조 과 : 9치급1수 8치급1수 7치급 1수 6치급 2수

* 동 행 : 흑케미님 이PD



*** 기타 조황문의는 문경(점촌) 매일낚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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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팀] 글 , 사진 :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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