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5 > 전남 무안 일로 소류지 [2003.08.20-21]      [이미지만보기]


변수와 함께하는 4짜


"미국식은 오른쪽이 잠그는거니깐 방금 수문을 잠궜나봐~ "

동행취재한 FNTV의 김감독 님이 제방 수문옆에서 수문을 조작하는 동네분을 보고 하는 얘기다.

그래요?? 근데 영국식은 좌측으로 돌리면 잠그는 거???


정오쯤 도착한 전남 무안 일로소재 저수지

평지형이지만 준설을 했는지 저수지 전역의 수심은 2m 내외

연안으로 마름과 땟장이 잘 분포하여 붕어들이 가상자리로 붙을 만한 충분한 여건이다.

잘만하면 오늘도 손맛을 톡톡히 볼듯한 분위기로 취재팀은 들떠 있었다.




일로소재 소류지 연안 포인트 전경




상류권을 바라보고...




제방권의 모습




오후내내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더니 오후 늦게 개이는 모습


그러나 며칠전에 큰 비가 와서 무너미로 물이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 수문관리하는 사람이 수문을 조작하면서

갑자기 분위기는 빈작??? 이라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너무 덮고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시간은 흐르고 수문조작사실은 모두 잊고 해가질무렵이 되면서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었다.


근데 갑자기 제방에 아까 그 수문을 관리하는 사람이 출현!!

모두 신경이 곤두서있는 가운데 직접 만나서 상황을 확인해 보았다.

" 아저씨!! 혹시 물 빼세요?? "

" 아니요, 아까는 수문을 열었고요, 지금은 잠그는 겁니다!!! "


헉....

그동안의 경험상으로 수문을 열고 다시 닫으면 그날은 빈작!!!!

취재팀은 낚시대를 드리우면서도 계속 수위를 확인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초저녁 김ㅆ의 8치 한 수,

취재팀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위가 변동된 상황에서의 8치..

그럼 다른 붕어들도 먹이활동을 할듯했다.




헉!! 수문을 여는 수문쟁이 아저씨..ㅠㅠ




오전에 도착하여 낚시 삼매경 중인 김감독 님




김ㅆ도 오후늦게 낚시를 시작




초저녁 김ㅆ의 8치급 첫 수는 이곳에서


결론적으로는 먹이활동을 하긴 했으나 극히 제한적으로 한듯하다.

초저녁의 반짝 입질, 그리고 해가 뜰 무렵의 다시 반짝입질!!

아무튼 밤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으나 이제는 다른 복병이 숨어 있었다.

숨막히는 더위, 거의 열대야 현상,

그리고 극성스로운 산모기.


헉헉!!

취재팀은 최악의 조건에서 밤낚시는 계속 되었으나

입질 한 번도 못 보고 새벽 0시에 새벽을 기약하면서 결국은 차량 안으로 숨을 수 밖에 없었다.

" 아무래도 새벽에 대물이 나올듯한 삘링(?) 이야~ 새벽에 낚시해야겠어~ "

먼저 취침에 들어가 김ㅆ를 향해 이같은 말을 하면서 방랑자도 zZZzz




해질녘 낚시를 시작하는 방랑자




제방 무너미권에서 마름수초 인근을 공략한 방랑자의 낚싯대 편성




방랑자가 달랑 한마리 자신의 조과를 들고 나오는데...??




자!! 구경하세요~~ 대물입니다..




대물을 들고 한컷!!




새벽 4시 10분에 첫입질을 받아 낚아낸 4짜급 붕어입니다


새벽에 눈을 떠서 시계를 봤다.

새벽 3시네...

방랑자!!! 낚시해!! ^^

그리고 김ㅆ는 기절!! ^^


잠시후 방랑자가 차 문을 열면서 하는말 " 4짜 잡았어요 "

그러나 비몽사몽간의 김ㅆ는 듣는듯 마는듯 하면서 반응이 없었으나

이내 일어나서 본격적인 확인작업이 시작되었다.

우선 FNTV 이PD 님을 깨워서 상황을 설명하니 4짜인 관계로 깊은 새벽이래도 촬영을 해 보자고한다.

그래서 시작된 깊은 새벽의 카메라 라이트불빛!!


[ 4짜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

- 시간 : 2003년 8월 21일 새벽 4시 10분

- 장소 : 전남 무안 일로 소류지

- 조사 : 지독한팀 방랑자

- 크기 : 40.7cm 토종붕어

- 미끼 : 새우

- 낚싯대 : 파워액선 대물대 4칸

- 원줄 : 스윙4호

- 목줄 : 스윙3호

- 바늘 : 그란 감성돔 금침 5호

- 수심 : 1.0 M

- 입질패턴 : 스무스하게 몸통까지... 그리고 둥둥둥!! 챔질


새벽 3시경 다시 자리로 돌아온 방랑자는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입질을 했나 찌들을 보았으나 취침전 그대로,

그래서 미끼를 다시 갈아 줄까도 했다는데 결국은 그대로 놓아 둔 것이 4짜을 만나게된 행운을...


처음 걸었을때는 힘을 너무 쓰고 입질이 변칙이라 가물치인줄알고

엄청난 힘으로 강제 집행하여 손전등으로 확인하니 4짜였다고 하는 인터뷰 ^^

- 자세한 관련 동영상은 FNTV [김감독의 동영상 정보]란 추후 참조 -




41cm 가 조금 모자라네요!!




대물의 살결~~




김감독님 4짜 꿈 그만 꾸시죠!! 꼬박 밤새워 모기와 더위와 싸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방생전 아쉬움에 한번 더.. 뜰채없이 수초를 건너 돌바닥 위로 낚아내느라 몸에 상처가 많아 좀 미안하네요..ㅠㅠ


수위가 하루에 2번 크게 변동되는 변수,

갑자기 엄청난 더위, 그리고 무서운 소나기, 천둥번개

깊은밤의 열대야현상,

긴긴밤 동안 미동도 않는 찌!!!

그 많은 변수속에서 만난 4짜!!!

잠시동안의 조우는 더 나은 낚시를 위한 작은 밑거름일듯 하다.


[무안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8월 20일 (수) 17시 - 21일 (목) 07시

* 장소 : 전남 무안 일로 소류지

* 날씨 : 맑음+소나기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FN TV 김감독, 이 PD 님, 김ㅆ

* 수면적 : 만오천평 내외

* 수심 : 1 - 2 m

* 낚싯대 : 2.5 - 4.0 칸 6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새우

* 조과 : 40.8cm 토종붕어 외 8치 1수, 가물치 40cm 급 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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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김ㅆ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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