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찾아서...
고등학교 시절.
까무잡잡한 얼굴에 왠지 도시 아이들과 다른 분위기의 녀석이 있었다.
"너희 집이 어디노?"
"도초다"
"도초??"
"응~ 목포에서 배타구 3시간 넘게 가믄 울집이다"
"그래?? 방학때 가도 되남?"
"와라~ 회 실컷 묵께 해줄테니깐" ^^
그렇게 약속을 한지 20여년이 지나서 이제서야 도초도로 간다.

친구의 자취가 없어진 곳에는 덩쿨만 무성합니다

고목들만이 나를 반기고...

도초도 수로 포인트 (만수교 주변)

포인트가 산재한 가지수로입니다
도초도에는 수많은 수로가 산재해 있다.
특히 도초초등학교 맞은 편쪽 본수로 양옆으로의 가지수로가 포인트이기에
여러곳을 이동하는 것보다는 한곳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는게 효과적일 때가 많다.
그리고 지금 시기에 수로낚시 채비시 바늘은 붕어 바늘 8 ~ 9호에 찌맞춤은 영점으로 하는게 무난하고,
봉돌 바로 위에 바늘을 다는 가지채비식이 바닥에 미끼가 묻히지가 않기에 유리하다.
그런데 요즘은 날씨탓에 물색이 너무 맑고, 약간의 청태가 끼어 있어서 포인트 선정이 어렵다.
가지수로 쪽으로 뗏짱 님은 부들과 뗏짱 사이에 채비를 드리우고 붕땡은 합수머리 지점에 자리를 잡고 밤낚시를 준비한다.
채집망까지 담궈 보지만 달랑 참붕어 한마리만이...ㅠㅠ

본수로 모습

첫수이자 마지막 붕어.ㅠㅠ

뗏짱 님의 포인트

붕땡의 포인트

추워요.^^!

하루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밤이 깊어 갈수록 기온은 하강하고, 바람이 거의 태풍 수준이다.
파라솔 텐트가 쓰러지지 않게 이중삼중으로 바닥에 고정시키지만,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양새가 오늘의 조황을 불안하게 느껴진다.ㅠㅠ
아니나 다를까.
바람에 낚싯대가 춤을 추고, 찌는 밤이 새도록 미동을 하지 않고...
아침에 낚싯대를 들어보니 꿰어 놓았던 새우가 따뜻한 커피한잔 주라고 꼼지락 거린다.

비금도를 연결한 다리

비금도 탐색중인 취재진 차량

비금도 소류지

도초도 소류지

도초도여 안녕.^^!

언제나 아우들을 자상하게 챙기시는 야전팀의 맏형 뗏짱 님.^^!
[도초도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3월 2일(화) ~ 3일(수)
* 장 소 : 전남 신안군 도초도
* 취 재 : 야전팀
* 날 씨 : 흐리고 바람이 강함
* 낚싯대 : 수초치기 2.5 ~ 4.0칸 8대 (붕땡기준)
* 채 비 : 붕어바늘 9호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조 과 : 7치급 1수
* 기 타 : 3월중순 이후가 되어야 산란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 기타 조황문의는 진도반도 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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