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뭐기에..??
사실 오늘은 출조계획이 없었다.
전날 늦게까지 수고했다고 마눌 님이 특별휴가(?)를 줘서 뜻밖에 일찍 시간이 되었다.
어디로갈까? 궁리중에 때마침 나타난 히안대물 님 별일없으면 날도 좋은데 낚시나 가죠?^^
가고 싶은 마음이야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저녁 약속이 있으시단다.
필자의 끈질긴 구애(?)로 결국은 죄없는 친구의 아버님을 저세상으로 보내고 동행결정!!
혼자서 외로운 출조길에 동행인이 있으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달랑 남비하나에 라면만을 준비해서
목적지인 부여권으로...
오랜만에 입큰붕어 前 특파원을 지냈던 백제낚시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원래 목표는 서천권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에 조황이 꾸준했다고 충화지를 권한다.

출조길에... 지는 해가 이쁘네요~
오후 5시가 넘어서 충화지에 도착하니 군대군대 얼음이 얼어있어 약간은 낚시가 어려운 상황!
백제낚시 사장님의 자세한 포인트 설명으로 제방 우측권 좌대 연안포인트.
다행히 부분적으로 얼음이 녹아있어 유일하게 물낚시가 가능했다.
서둘러 자리하고 대편성, 조금은 욕심(?)을 부려서 2.5~3.6대까지
수심은 2.0~2.5m권, 바닥이 약간은 불안정적이였지만 필자의 처녀작 자작찌를 꺼내서 찌맛춤 완료하고
초저녁에는 지렁이 짝밥으로 낚시시작.
잠시후 논산에서 탑정 님이 합류를 하신다.
물이 얼어있는 상황이라 얼지않은 곳을 찾아서 안내해 드리고 이후로는 말한마디없이 낚시에 몰입.
두시간~ 세시간~ 생미끼에, 떡밥에,옥수수에, 별짖(?)을 다 해봐도 반응 無!!

26만평의 손맛~^^

필자의 대편성... 2.5~3.6칸대 수심 2~2.5m권

취재진과 동행한 히안대물 님

소식을 듣고 논산에서 탑정 님이...^^
오후 9시무렵부터는 설상가상 포근한 날씨때문인가?? 얼음이 떠다녀서 도저히 낚시불가!
불가피하게 자리 이동결정 캄캄한 저수지에 얼지않은 곳을 찾을려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다행히 제방권쪽에는 연안에만 살엄음이 있을 뿐 물낚시가 가능했다.
낑낑대고 다시 자리이동.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낚시에 열중, 날씨는 근래에 드물게 떡밥도 얼지않고 포근한 봄날같다.
모든 여건은 좋은데 기다리는 붕어는 망년회를 하러갔나?? 도무지 연락이없다.
가끔 깔짝하는 입질에도 온신경이 곤두서는 그야말로 입질 가뭄!
자정무렵 탑정 님이 유일하게 4치급으로 두마리성공한 것 말고는
히안대물 님은 피래미입질에 헛챔질만 계속하고 필자역시 마찬가지 상황~ 슬슬 피로가 쌓인다.
필자 왈~ 일찍자고 새벽에 일찍일어나서 해봅시다.
새벽 1시무렵.
먼저 차로 들어와서는 보일러 가동후 취침.^^
잠시후 히안대물 님이 들어오자마자 코를 심하게 고는 바람에 그나마의 쪽잠이 더 쪽잠이 돼버렸다.
새벽녘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으나 짙은 안개로 전자 찌불도 보기가 어려운 상황.
밤사이 얼음조각이 포인트를 완전히 장악을 하고 얼음 조각에 급기야 원줄이 끊어지는 사태도 발생
건너편에서는 붕~하는차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퍽하는 소리가 들리고 도저히 얼음 조각에 안개에 낚시불가!!
새벽에 필자의 자리에서 지렁이보다 무게가 덜 나갈 것같은 붕애한마리로 마감하고 철수를 결정하고 말았다.

제방 우측 산밑포인트... 안개가...

그나마 찌를 움직여주었던 고마운 피래미~ ^^

생멱력이 대단하네요~ 나무뿌리!!

옆에서본 필자의 포인트

제방우측 상류권... 역시 안개로...!!

연안쪽에는 살얼음이...!!

누가 시키면 할려나~??

이 버섯 이름이 뭐래요??

충화지 무료 민박집 처녀혼자 산대요~^^

남의 동내 왔다고 엄청 괄시하데요~!

안개속으로 아침해가~

철수길 가시거리 30m

반갑습니다~... 백제낚시 이정민 사장님과 기념으로...

철수길... 호남고속도로 서대전 i.c 인근 한가하네요~
[충화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3년 12월 23일(화) 17시 - 12월 24일(수) 08시
* 장 소 : 충남 부여군 충화지
* 날 씨 : 맑은후 흐림, 새벽에 짙은 안개
* 취 재 : 술붕어팀
* 동 행 : 히안대물 님, 탑정 님
* 저수율 : 약 65%정도
* 수면적 : 약 26만여평
* 포인트 : 제방우측 산밑
* 수 심 : 1.2~1.5권 내외
* 낚싯대: 2.5, 2.9, 3.2, 3.6,칸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1.5호 목줄, 붕어 8호 바늘
* 미 끼 : 지렁이, 떡밥등 다양하게...
* 조 과 : 최대어 4치급 외 잡어 낱마리
* 기 타 : 어렵게 동행해주신 히안대물 님, 탑정 님 도움주신 백제낚시 이정민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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