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킹님의 합류 호출로 급히 출조지를 변경하여 화옹호의 봄을 맞아 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가운데 쥴리형수님의 대편성이 끝납니다. 그림은 좋습니다.

간만에 빈대님,양보와배려님,대호킹님,제이님,쥴리님가족과 대편성 후 대낮부텀 달립니다.

제육볶음과 번데기탕으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이슬타임을 갖습니다. 주위에 우리밖에 없어 떠들고 놉니다.^^;;

양쪽으로 수초칼로 살짝 작업을 하고 필자는 2.1칸부터 3.2칸까지 9대를 널어 봅니다.

물색은 좋은편이며 수심은 1.5미터권~ 필자도 화옹호의 봄을 맞으려 준비가 완료 됩니다.

가장 기대했던 부들사이의 포인트!!~ 하지만 집에 갈때 까지 한번도 입질 없었습니다.ㅠㅠ

서서히 붉은 해가 떨어지려 합니다. 황량한 화옹호 벌판에 그래도 늘 낙조는 아름답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물낚시!~ 그래서 밤낚시는 잘 되지 않고 언제 나올지 모르는 불규칙한 시기입니다.

그래도 요즘 밤12~2시사이~!~ 그리고 아침 8시~11시 사이에 확률이 가장 높은것 같습니다.

예쁜 전자캐미의 불빛위로 예쁘고 보름달도 떴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도 없고 분위기 좋습니다.

잔챙이 입질만 이어지고 밤낚시가 되질 않아 모두들 또 모입니다.^^;; 술 많이 사오길 잘했습니다.ㅋㅋ

아침일찍 차문소리에 깨니 동 트자 마자 무시무시한 분들 또 달립니다^^;; 멀지 않은곳으로 출조하니 이런 병폐가^^;;

물닭인가요? 아침내내 짜증이 날 정도로 씨끄럽게 울어 대더군요!~ 새소리가 짜증이 난건 첨인듯@!~~

화옹호에 해가 떠오릅니다. 이제 또 서서히 집중해야 할 시간이 옵니다.

물에 비친 화옹호의 빛입니다. 물에 잠겨 있는 태양이 고요하기만 합니다.

낚시 빡세게 하는 빈대님의 포스!~ 금일은 9치로 마감을 했습니다. 시간 나시면 바로 달려 오시길!~~

가장 나이가 많으신데도 솔선 수범해 주시는 제이님!~ 약주는 조금씩만 하세요~~ 건강을 위해서~

늘 활기차게 낚시를 즐기시는 대호킹님!~ 불러 놓고 혼자만 열심히 잡았답니다^^; 월척 축하드리옵니다.^^

처음 뵌 딸피님?? 33월척 축하드리며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젊은 분을 뵙게 되어 좋았습니다.

양보와 배려님의 앞치기 모습!~ 모두에게 늘 웃음을 주시는 양배님!~

양보와 배려라는 이름대로 늘 양보하시고 배려해 주심에 배울점이 많은 분 입니다. 가까운 시일내 또 뵈옵길!~

담엔 대호킹님!~ 저희 쪽으로 넘어 오시길!~^^ 화옹호는 올해 끝!~~~^^;;

주신이신 제이님^^;; 점잖으시고 말씀도 별로 없으시고 항상 맛난음식도 해주시고~^^;; 약주만 좀 줄이시면 참 좋겠습니다.^^

쥴리형수는 6치로 금일 마감을 하시고~^^; 화옹호에 이를 갈고 갑니다~ㅋ

대호킹님,양보와배려님,제이님 세분의 총 조과 입니다. 손맛들 그래도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잡으신 월척을 들고 대호킹님이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 월척 축하드립니다.

올해 필자 맨꽝에게 두번째 월척을 안겨준 이쁜 녀석 입니다. 가운데 녀석!~ 턱걸이지만 체고가 상당합니다.

월척 잡을때만 보이는 얼굴^^; 기념으로 담아 봅니다. 아침 9시경에 지렁이에 끝까지 올려주는 입질에 나왔습니다.

대호킹님이 모두 자연으로 돌려 보내고 있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