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윤아,  아빠 컴퓨터 좀 할께..

언제적은 말랑말랑한 볼을 발로 차지는 않고, 손으로 잡으려고만 했던 더 어린 시절,...^^ 

이제는 볼을 몰고 다니며,아빠랑 놀자고 아빠를 자꾸만 불러 싸는 통에,....

사진 몇장 올리는 작업도 더뎌만 갑니다.

휴~

재롱떠는 딸아이 사랑스러워 말 받아 주며,...

글 올려 봅니다. )

언제 이리 많이 컸지... 요 녀석,...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애들은,  금방 크지...란 말...뒤엔 ,  눈시울을 시큰 거리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는 만큼,... 부모님들은, 그 동안 더 늙으신다는 거,...

바라 볼수록 당신이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 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 입니다.

아무런 말 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 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 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 입니다.

(어느 사랑시 작가분의 글 중에서,...)

설날 당일 아침, 시골풍경

15년, 2월 8일 지난 화보에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려요.

그동안  너무 회사일에 파 뭍혀, 컴터 앞에 앉아보질 못한 터에,...

입큰붕어에 쥴리님, 대호킹님, SX4000님,

낚시사랑에 오로지붕어만님,붕어야붕어님, sboong님,낚랑72님, 자연산님, 알라뷰님, 솔바람소리님, 순간포착님, 아일님, 장구라님,.. 감사합니다. 

중고 무료로드립니다. 참 제목이 좋아 클릭했더니, 왠 사기꾼들이,...

월척에 갤포스님, 우리들의행복한시님, 무위조사님,

大物꾼님, 몽월애님, 이밤지세우고님,하얀부르스님, 엘도라도님, 월척노숙자님, 귀공자30님, 박라울님, 이한량님,당고님, retaxi님, 호수안성님,

마음만꾼님,노랑붕어님,종훈이아빠님, 준서아부지님, 대림동곰1님, 붕어와춤을님,건들맨님, 찌톱만바라봐님,

더노숙페이스님, 바다속하늘님,  登龍門님,  

지식업 포토 좋아요.  

한분한분의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쉬리님께서 리빙tv 찰영 관계로,  조황을 직접 알아 보시려구 밤낚시를 하셨습니다.

 

 

밤사이 준척 몇수를 해 놓으셨고,.... 찰영지로 결정 지으셨네요.

 

 

주말 그러니까, 21일 분위기 좋은 향호지에 조용히 앉아

 

 

 

앉아 있던 곳 주위로는,  파릇파릇 새싹들이 올라 옵니다.

 

가만히 귀를 기울려 보면, 어느 논바닥에서 개구리 구애소리도 들려 왔습니다.

 

봄은,  강릉권에 먼저 성큼 왔지 싶습니다만,... 

 

 

봄비 내리던 오후까지 앉아서 입질을 기다려 보았지만,... 아직은 이른 듯 예신조차 받아 보지 못한 채,...

 

 

약속된 동행출조 당일 아침...

 

늦잠을 좀 잘까 생각하고 어젯밤 눈을 붙혔는데,..

 

알람도 꺼놨는데, 아침 6시에 눈이 떠졌고,...

 

책상에 앉아, 오랜만에 컴터에 앉아 낚시 이야기를 들여다 봅니다.

 

나윤이가 일어나야 병원엘 댈고 가는데,...

 

 

 

오후 5시쯤 되어서야  소류지에 도착했습니다.

 

저의 시골 주위라 평소에도 이곳 출조는 자재를 했던 곳입니다.

 

거의 아시는 분들이시라, 낚시하다가 혹 아는 어르신 마주치기라도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아직까지 낚시꾼이라 함은 저에겐 당당치 못 한게 사실입니다.

 

특히,  부모님께는 더더욱이나,...

 

중학교 시절 자태하고서는 오토바이를 완벽 개조하고 폭주족 리더를 맡으며 다니셨던,... 형님,...

학창시절,.. 자태해서 카센타에 일 배우며 125cc오토바이를 개조

핸들을 꺽고,앞 기름탱크에는 카스테레오를 스피커랑 연결하여 달아 놓고, 앞 쇼바를 올리고, 독수리 일자 쇼바

바퀴에는 칼라 판 부착,... 야간에는 번쩍이는 불빛까징...광폭 타이어에,...

여러 질 나쁜 여인들을 거닐던 그 형님,...

서태지와 아이들 - 난 알아요

 

지금 낚시터에 짜장면 배달을 오셨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쉬리님,...

 

 

 

멎진 붕어를 기대 하신다며,.. 리빙tv피디님 두분과 함게, 준비를하십니다.

 

 

몇 지인분들과 함께,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채비를 넣어 보는데,...

 

바닥에 말풀이 자라올라,바닥을 찿기가 쉽지 않았다는,...

 

 

 

그렇게 밤낚시가 진행 되어 갔습니다.

아이폰님도 아침장을 열심히 보고 계십니다.

초저녁엔, 살짝 잠겼다가, 두마디 천천히 올리더니,...

자정이 넘으면서는, 단번에 슬그머니 네다섯 마디를 올려 놓는 입질이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미끼는 저는,  옥수수만 사용했습니다.

연이어 이어지는 예신 때문에,  밤을 꼴딱 샜습니다.

새벽은 넘 추웠구요.

이곳은 긴대 짧은대.... 상관 없습니다.

구녕만 잘 찿아 내시면,...

아직까지 새벽으로는 살얼음이 잡히네요...

작년에 죽향님께 선물로 받은, 대나무 뿌리로 직접 만들어 주신,  옥수수 쏠채....

어젯밤,... 많은 양의 옥수수는 아니지만,.. 유용하게 잘 사용했네요.

쉬리님도 초야대성찌  많이 준비 하셨네요.  멎짐.

어젯밤엔 다른 채비로 초야대성 찌를 사용했지만, 다음에는 위 채비 한번 만들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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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길에, 구수하고 따끈한 청국장으로  속을 달래며,.... 마무리 했습니다.

다들 피곤하실텐데,...

안전운전 하셔서  귀가 잘 하시길,....

물색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 몇시간 앉았다가,....

안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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